초등학생 대상 '바다생태 탐험대' 운영, 과학적 사고력 및 환경 보호 의식 함양

남구 드림스타트, 문화 학습 탐방 프로그램. [사진=남구청 제공]
남구 드림스타트, 문화 학습 탐방 프로그램. [사진=남구청 제공]

 

[폴리뉴스 정하룡 기자] 부산 남구 드림스타트가 지난 8일 해양 생태계와 바다 생물에 대한 심층적인 이해를 돕기 위한 문화 학습 탐방 프로그램을 성공적으로 마쳤다.

'바다생태 탐험대'로 명명된 이번 프로그램은 아동들의 탐구심을 자극하고 과학적 사고력을 증진시키는 데 중점을 두었으며, 드림스타트 대상 초등학생 35명이 참여했다.

탐방은 국립수산과학원 수산과학관과 해운대 씨라이프 부산 아쿠아리움에서 이뤄졌다. 참가 아동들은 전문 해설사와 동행하며 전시 해설을 통해 해양 생물의 다양성과 첨단 수산 과학기술을 쉽고 흥미롭게 학습했다. 이와 더불어 인어공주 공연 관람, 수달·펭귄·상어 먹이 주기 체험 등 다채로운 활동에 참여하며 바다 생물에 대한 흥미와 이해도를 한층 높였다.

특히 이번 탐방은 아동들이 해양 생물을 근접 관찰하며 해양 환경 보호의 중요성과 생명의 소중함을 직접 체감하는 중요한 계기가 되었다는 평가다. 더불어 수족관 사육사 등 해양 관련 직업군에 대한 아동들의 관심이 증대되는 긍정적인 효과도 나타났다.

오은택 남구청장은 이번 탐방에 대해 "아동들이 해양 생태계의 소중함을 직접 느끼고, 과학적 호기심과 진로에 관한 관심을 키우는 계기가 되었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한편 남구 드림스타트는 만 12세 이하 취약계층 아동의 건강한 성장과 발달을 지원하는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아동들이 건전한 사회 구성원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다각적인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운영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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