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 1%p 하락·국힘 동일…양당 격차 14%p
조국혁신당 4% 개혁신당 4% 진보당 1%
민주, 서울 16%p 상승…국힘 14%p 하락
![더불어민주당 지지율이 직전 조사에 비해 1%p 하락한 40%, 국민의힘은 동일한 26%로 나타났다 [그래픽=갤럽]](https://cdn.polinews.co.kr/news/photo/202511/712935_526562_5136.png)
정당 지지율 조사 결과 더불어민주당 지지율이 직전 조사에 비해 1%p 하락한 40%, 국민의힘은 동일한 26%로 나타났다.
이번 조사에서는 서울 민심이 크게 엇갈렸다. 민주당은 16%p 오른 반면 국민의힘은 14%p 내리면서 서울에서 민주당이 국민의힘은 2배 이상 앞섰다. 부동산 대책의 여파가 잦아드는 가운데 주식 시장이 상승한 것이 영향을 준 것으로 보인다.
한국갤럽이 지난 4~6일 전국 만 18세 이상 남녀 1002명을 대상으로 정당 지지율 조사를 실시한 결과(95% 신뢰수준에 ±3.1% 포인트) 민주당 40%, 국민의힘 26%,조국혁신당 4%, 개혁신당 4%, 진보당 1% 등으로 나타났다.
지역별로 민주당은 서울(16%p)에서 크게 올랐으나 충청(10%p), 호남(8%p), TK(7%p)에서 하락했다. 국민의힘은 서울(14%p)에서 하락폭이 컸고, 충청(8%p), TK(10%p)에서는 올랐다.
서울은 민주 47%·국힘 18%, 인천·경기 민주 39%·국힘 26%, 충청 민주 39%·국힘 31%, 호남 민주 58%·국힘 7%로 집계됐다.
PK는 민주 37%·국힘 32%로 오차범위 내였고, TK는 민주 20%·국힘 45%로 국민의힘이 앞섰다.
연령별로 민주당은 20대(5%p)와 60대(10%p)에서 올랐으나 30대(7%p), 50대(7%p)에서 하락했다. 국민의힘은 30대(7%p)에서 상승했다.
20대는 민주 26%·국힘 30%로 오차범위 내였고, 30대 민주 32%·국힘 25%, 40대 민주 55%·국힘 16%, 50대 민주 46%·국힘 19%, 60대 민주 41%·국힘 34%로 나타났다.
70세 이상은 민주 34%·국힘 37%로 팽팽했다.
중도층은 큰 변화 없이 민주 43%·국힘 16%로 나타났다. 진보층에서 민주당 지지율은 67%였고, 보수층에서 국민의힘 지지율은 59%로 집계됐다.
이번 조사는 무작위 추출된 무선전화 가상번호에 전화면접 방식으로 진행됐다. 응답률은 12.7%다.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고하면 된다.
[폴리뉴스 김승훈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