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생회복·개혁 추진 위한 특보단 재정비… 지역–중앙 연결 핵심 역할 맡아
김병기 원내대표, 특보단 재정비... 현장기반 정책 지자체 협력 강화 목표

이호균 목포과학대학교 총장을 김병기 원내대표 특보로 임명했다
이호균 목포과학대학교 총장을 김병기 원내대표 특보로 임명했다

[폴리뉴스 오승근(=호남) 기자]  더불어민주당은 13일, 제9대 전남도의회 의장을 지낸 이호균 목포과학대학교 총장을 김병기 원내대표 특보로 임명했다고 밝혔다.

김병기 원내대표는 취임 5개월을 맞아 민생 회복과 개혁 추진에 속도를 내기 위해 특보단을 전면 재정비했으며, 실물경제에 밝고 지역 현장을 깊이 이해하는 인사를 중용했다.
 
이 과정에서 지역 기반 정책 전문가로 평가받아온 이호균 총장이 핵심 참모진에 합류하게 됐다.

 

13일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 특보·자문위원으로 위촉 단체 기념사진
13일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 특보·자문위원으로 위촉 단체 기념사진

이번 임명으로 이 총장은 ▲현장 기반 민생정책 제안 ▲지방자치단체와의 협력 네트워크 구축 ▲정책 실효성 검증 등 중앙과 지방을 잇는 전략적 역할을 수행하게 된다.

 
특히 목포와 전남 서남권의 지역 현안을 국회와 정부 정책 라인에 직접 전달하는 가교 역할이 기대된다.

 

이 총장은 "중앙과 지방이 함께 성장해야 진정한 발전이 가능하다"며 "목포의 목소리, 시민의 삶을 국정의 중심에 세우는 통로가 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그는 목포와 전남 서남권이 더 이상 변방으로 머물 것이 아니라, 국회와 중앙정부에서 정책의 중심축이 될 수 있도록 현안 전달과 제도 개선에 적극 나서겠다는 의지를 담았다.

 

또한 그는 이재명 정부가 강조한 '국민주권정부' 기조를 언급하며 "국민의 삶을 바꾸는 민생 회복이 핵심 과제"라며 "현장의 목소리를 정책으로 만들고, 다시 지역에 돌아오는 '정책 순환 구조'를 확립하는 연결축이 되겠다"고 강조했다.

 

마지막으로 이 총장은 "이번 임명은 더 큰 책임을 의미한다"며 "목포와 중앙정부의 연계를 강화해 목포가 다시 서남권의 중심도시로 도약하는 길을 반드시 열겠다"고 다짐을 전했다.

SNS 기사보내기

기사제보
저작권자 © 폴리뉴스 Polinews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