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합회장 이·취임식 병행, 지역 상권 재출발 다짐

[폴리뉴스 박영순(=경남) 기자] 경남 하동군이 지난 14일 하동소상공인민원지원센터에서 '2025년 하동군 소상공인의 날 기념행사'와 '제3대 하동군소상공인연합회장 이·취임식'을 개최했다고 17일 밝혔다.
이날 행사에는 하승철 하동군수와 도·군의원, 관계 기관장 등이 참석해 지역경제의 버팀목인 소상공인들에게 감사와 격려를 전했다.
군은 이번 행사를 통해 지역 상권의 재도약을 함께 선언하는 계기를 마련했다는 의미를 부여했다.
행사는 유공자 표창으로 시작해, 제3대 연합회장 이·취임식으로 이어졌다.
특히 회장단 교체가 기념행사와 같은 무대에서 진행되며, 공동체적 상징성이 더욱 강조됐다.
군은 이를 계기로 연합회 중심의 민간 협력체계 강화에 주목하고 있다.
신임 김옥진 회장은 "작은 목소리 하나까지 귀 기울이겠다"며 "어느 누구도 뒤처지지 않는 든든한 연합회를 만들겠다"고 밝혔다.
이임한 김행균 회장에게는 감사의 박수가 이어졌고, 참석자들은 그의 지난 임기 동안의 헌신을 되새겼다.
하승철 군수는 "소상공인은 하동 경제의 뿌리"라며 "더 빠르고 실질적인 지원책으로 현장의 변화를 만들겠다"고 말했다.
행사의 의미처럼, 지역 상권의 다음 페이지가 새롭게 쓰이길 기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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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영순(=경남)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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