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보화·환경정화 등 공공사업 참여로 생계 안정과 근로 경험 확대

[폴리뉴스 이형권(=호남) 기자] 여수시는 오는 12월 1일부터 5일까지 2026년 상반기 공공일자리 사업 참여자 356명을 모집한다고 밝혔다.
공공근로자는 정부나 지자체가 운영하는 공공사업에 참여하며, 정보화 지원, 환경정화, 공공서비스 지원 등 지역사회에 필요한 업무를 수행하는 근로자를 말한다. 여수시는 이번 공공일자리 사업을 통해 취업 취약계층의 생계 안정과 청년들의 근로 경험 확대를 목표로 한다.
모집 분야는 정보화형 공공근로 40명, 일반형 공공근로 및 지역공동체일자리 316명이다. 신청 자격은 공고일 기준 주민등록상 주소지가 여수시인 자로, 정보화형은 18세 이상 39세 이하, 일반형은 18세 이상 75세 이하의 근로 능력자가 대상이다. 특히, 기준중위소득 70% 이하, 재산 4억원 이하 가구 구성원, 34세 이하 참여자는 우선 선발된다.
이번 사업은 2026년 2월 23일부터 6월 26일까지 운영되며, 근무자는 주 5일 근무 기준으로 정보화형은 주 40시간, 일반형 65세 미만은 주 25시간, 65세 이상은 주 오후 3시간 근무한다. 시간당 임금은 10,320원이다.
참여 희망자는 12월 1일부터 5일까지 신분증을 지참해 주소지 관할 읍·면·동 주민센터를 방문해 신청하면 된다. 선정 결과는 2026년 2월 9일 시 누리집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오병구 경제일자리과장은 "공공일자리 사업은 취업 취약계층의 안정적 소득과 청년들의 근로 경험 확대에 큰 도움이 된다"며 "많은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이번 공공일자리 사업을 통해 여수시는 지역 내 취업 취약계층의 생활 안정 지원과 지역 공공서비스 향상이라는 두 가지 목표를 동시에 달성할 것으로 기대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