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 미래 인재 60명에게 장학증서 전달

[폴리뉴스 강성률(=호남) 기자] 재단법인 무안군승달장학회(이사장 김산)는 17일 2025년도 하반기 승달장학생 장학증서 수여식을 개최했다.
이번 수여식에는 중학생 22명, 고등학생 19명, 대학생 17명, 체육꿈나무 2명 등 총 60명의 장학생이 참석해 장학증서를 받았다.
행사는 지역의 미래 인재 육성을 위한 장학사업의 의미를 되새기는 자리로 진행됐다.
무안군승달장학회는 1994년 20명의 장학생 지원을 시작으로, 지역의 우수한 학생들이 경제적 어려움 없이 학업에 전념할 수 있도록 다양한 분야의 학생들을 선발·지원해 왔다.
성적 우수, 저소득, 예체능, 다문화, 다자녀, 체육꿈나무 등 지원 대상도 폭넓게 운영하며 지역 인재 양성 기반을 꾸준히 강화해 오고 있다.
2025년도 하반기에는 중학생 21명, 고등학생 44명, 대학생 120명, 우수 학생 22명, 체육꿈나무 3명 등 총 210명의 장학생이 최종 선발됐으며, 이 가운데 60명이 이날 행사에 참석해 직접 장학증서를 전달받았다.
김산 이사장은 "학생 여러분의 노력과 열정은 무안군의 소중한 자산"이라며 "지역 인재 양성에 뜻을 모아준 군민과 향우, 기관단체, 기업, 공직자의 따뜻한 마음이 장학금에 담겨 있다.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꿈을 향해 나아가는 여러분을 응원한다"고 격려했다.
한편, 올해 하반기 장학생에게는 중학생과 고등학생에게 50만원, 대학생과 체육꿈나무에게는 150만원의 장학금이 지급되며, 총 지원액은 2억2800만원이다.
장학회는 앞으로도 다양한 인재 발굴과 지속적인 지원을 통해 지역 미래세대가 성장할 수 있는 기반을 확고히 해 나갈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