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1~23일 강진 오감통 야외공연장…버스킹·플리마켓·참여형 이벤트 진행

[폴리뉴스 강성률(=호남) 기자] 전남 강진읍 자율상권협동조합이 오는 21일부터 23일까지 3일간 강진읍 오감통 야외공연장에서 '강진 오감통 음악 중심도시 버스킹 행사'와 '강진읍 자율상권 고객 참여형 플리마켓 프로그램'을 개최한다.
이번 행사는 지난해 지역상권 상생 및 활성화 공모사업에 선정돼 60억원을 지원받아 2025년부터 2029년까지 5개년 사업으로 추진되는 상권 활성화 프로젝트다.
오감통 주변의 상권거리 조성을 통해 지역 상권에 활력을 불어넣고, 지역 예술인과 청년 창업가에게 공연 및 판매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다.
'음악으로 물드는 오감통–버스킹 페스티벌' 기간 동안 오감통 야외공연장에서는 지역 음악 동아리와 청년 뮤지션들이 참여하는 버스킹 공연이 진행된다.
다양한 장르가 어우러진 무대로 '음악 중심도시 강진'의 정체성을 체감할 수 있는 시간이 될 전망이다.
관람객이 직접 참여할 수 있는 즉석 노래자랑, 음악 퀴즈 이벤트 등도 열려 주민과 관광객 모두가 즐길 수 있는 참여형 축제로 꾸며진다.
행사장 주변에서는 강진읍 자율상권 상인회와 청년 창업가들이 함께 운영하는 플리마켓이 개설돼 수공예품, 어린이 체험존, 청년 브랜드 상품 등 다양한 콘텐츠가 제공된다. 스탬프 투어, 경품 이벤트, SNS 인증샷 행사 등 고객 참여 프로그램도 동시에 진행된다.
강진읍 자율상권협동조합 김동수 이사장은 "이번 행사는 강진읍 중심상권의 활력을 높이고 청년과 상인이 함께 성장하는 지역 경제 모델을 만드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군민과 방문객 모두가 즐겁게 참여해 지역 상권 활성화에 힘을 보태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상권 기반의 축제와 청년 창업 프로그램이 결합된 이번 행사는 지역 예술·상권·관광의 연결고리를 강화해 향후 강진읍 중심지의 문화 상권 조성에도 긍정적 효과를 가져올 것으로 기대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