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K 포함 모든 지역서 부정 우세.. 70세 이상, 긍정 48.8%·부정 47.1%
민주, 오차범위 밖에서 국힘에 우위.. 개혁, 2030서 6%p 이상 급등

윤석열 대통령 지지율이 지난 주에 비해 0.8%p 하락하며 30.3%를 기록, 20%대를 목전에 뒀다 [사진=연합뉴스]
윤석열 대통령 지지율이 지난 주에 비해 0.8%p 하락하며 30.3%를 기록, 20%대를 목전에 뒀다 [사진=연합뉴스]

[폴리뉴스 김승훈 기자] 윤석열 대통령 지지율이 지난 주에 비해 0.8%p 하락하며 30.3%를 기록, 20%대를 목전에 뒀다. TK를 포함한 모든 지역과 60대 이하 모든 연령대에서 부정 평가가 우세했으며, 70세 이상에서도 긍부정이 오차범위 내였다.

정당지지도 조사에서는 국민의힘 32.4%, 더불어민주당 38.8%, 조국혁신당 10.7%, 개혁신당 6.5%를 기록했다. 국민의힘 지지율은 직전 조사보다 2.4%p 하락했고, 민주당 지지율은 1.1%p 올랐다. 개혁신당은 2030에서 6%p 이상 오르며 22대 국회에서 돌풍을 예고했다.

TK 포함 모든 지역서 부정 우세.. 70세 이상, 긍정 48.8%·부정 47.1%

조원씨앤아이가 스트레이트뉴스 의뢰로 25일부터 27일까지 전국 만 18세 이상 남녀 2004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여론조사에서 윤석열 대통령의 국정운영에 긍정평가가 30.3%(매우 잘함 15.5% 어느 정도 잘함 14.8%), 부정평가는 67.0%(매우 잘못함 59.5% 어느 정도 잘못함 7.5%)로 집계됐다.

긍정평가는 직전조사(15일 발표)보다 0.8%p 하락한 반면 부정평가는 0.7%p 상승했다.

TK를 포함한 모든 지역에서 긍정평가보다 부정평가가 높았다.

서울은 긍정 30.1%·부정 67.7%, 인천/경기는 긍정 30.1%·부정 65.8%, 대전/세종/충청은 긍정 32.6%·부정 65.7%, 광주/전라 긍정 17.3%·부정 80.6%, 부산/울산/경남 긍정 29.5%·부정 69.4%, 대구/경북 긍정 43.2%·부정 52.8%로 나타났다.

60대 이하 모든 연령층에서 부정평가가 우세했다.

18~29세는 긍정 20.9%·부정 72.6%, 30대 긍정 30.8%·부정 68.8%, 40대 긍정 20.8%·부정 77.4%, 50대 긍정 23.3%·부정 75.1%, 60대 긍정 40.7%·부정 56.8%로 나타났다. 70대 이상에서는 긍정 48.8%·부정 47.1%로 오차범위 내였다.

이념성향별로 중도층의 부정평가가 74.0%로 긍정평가(23.3%)의 세 배 이상이었다.

민주, 오차범위 밖에서 국힘에 우위.. 개혁, 2030서 6%p 이상 급등

정당지지도 조사에서는 국민의힘 32.4%, 더불어민주당 38.8%로 조사됐다. 국민의힘 지지율은 직전조사보다 2.4%p 내려간 반면 민주당 지지율은 1.1%p 올랐다. 조국혁신당은 직전 조사와 동일한 10.7%, 개혁신당은 1.7%p 오른 6.5%를 얻었다.

국민의힘은 서울(4.2%p)과 TK(6.7%p)에서 하락 폭이 컸고, 민주당은 서울(4%p)과 호남(7.1%p)에서 상승세를 보였다.

서울은 국힘 30.7%·민주 38.8%·조국 9.8%, 인천/경기는 국힘 31.8%·민주 39.8%·조국 10.4%, 대전/세종/충청 국힘 35.6%·민주 38.5%·조국 7.6%, 광주/전라 국힘 18.3%·민주 55.1%·조국 12.2%로 나타났다.

PK는 국힘 34.1%·민주 33.5%·조국 15.1%, TK 국힘 44.9%·민주 26.3%·조국 7.9%로 집계됐다.

개혁신당은 서울(8.1%)과 인천/경기(6.8%), PK(7.1%)에서 상대적으로 지지율이 높았다.

연령별로 국민의힘은 20대(5.6%p)와 70대 이상(4.9%p)에서 하락 폭이 컸다. 민주당은 50대에서 5.6%p 상승했다.

18~29세에서 국힘 22.8%·민주 32.1%·조국 8.5%, 30대 국힘 31.4%·민주 31.4%·조국 10.3%, 40대 국힘 23.4%·민주 50.2%·조국 14.2%, 50대 국힘 26.3%·민주 48.4%·조국 13.9%로 나타났다.

60대는 국힘 44.6%·민주 34.5%·조국 8.4%, 70대 이상 국힘 48.7%·민주 31.5%·조국 7.3%로 집계됐다.

개혁신당은 18~29세(16.8%), 30대(11.7%)에서 높은 지지율을 기록했다. 이는 직전 조사 보다 6%p 이상 상승한 수준이다.

조사는 무선(100%)·ARS(자동응답)·RDD(임의전화걸기) 방식으로 진행됐으며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 ±2.2%p, 응답률은 2.4%다. 자세한 사항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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