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힘 권영진(대구 달서구병)의원 [사진=의원실 제공]](https://cdn.polinews.co.kr/news/photo/202407/657157_463221_2119.jpg)
[폴리뉴스 양성모 기자] 국민의힘 권영진(대구 달서구병)의원은 8일 공립과학관 지원 확대를 통해 아이들이 과학에 대한 탐구심을 함양하고 꿈과 희망을 함께 키워나갈 수 있도록 하는 '과학관의 설립·운영 및 육성에 관한 법률' 개정안을 대표 발의 했다.
개정안의 주요 내용은 공립과학관 설립비 지원근거를 명문화하고, 국가·지방자치단체뿐만 아니라 교육감 역시도 공립과학관 설립·운영에 필요한 경비를 지원할 수 있도록 하는 내용을 담고 있다.
각 지역의 교육에 관한 사무를 총괄하고 있는 교육감을 공립과학관의 설립·운영의 지원 주체로 명시함으로써 높아진 과학교육 수준을 충족하고, 국가·지방자치단체와 함께 예산을 지원할 수 있는 법적 근거가 갖춰지는 것이다.
과학관은 아이들의 호기심을 자극하고 과학에 대한 관심을 제고하는 등 과학교육의 살아있는 현장이 되고 있다. 하지만 전체 과학관 수의 60%를 차지하고 있는 공립과학관의 경우 대부분 건립된 지 십수 년이 지나 시설 재정비와 콘텐츠 재개발이 시급한 상황이다.
특히 우리나라 공립과학관은 90% 이상 지방에 위치하고 있는데, 자체적인 예산 마련이 어려운 탓에 국가공모사업에 의존하고 있는 것이 지방 공립과학관의 현실이다.
게다가 아이들의 호기심을 충족시킬 수 있는 수준 높은 전문 과학관이 필요하다는 학부모들의 요구까지 높아지고 있는 상황으로 관련 법 개정이 그 어느 때보다 중요한 시점이다.
권영진 의원이 대표 발의한 '과학관의 설립·운영 및 육성에 관한 법률'이 개정될 경우 달서구에서 추진하는 달서별빛천체과학관 설립에도 탄력을 받을 것으로 보인다. 또한 대구시뿐아니라 각 지역 수요에 맞는 공립과학관이 활성화될 것으로 전망된다.
한편, 달서별빛천체과학관이 들어설 장소는 휴양공간으로 자리 잡은 달서별빛캠프 캠핑장 인근으로 이 일대는 가족 휴양과 아이들 과학교육이 어우러진 차원 높은 도심형 가족명품공간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권영진 의원은 “공립과학관의 운영·설립비 지원 규정을 마련하고 지원 주체에 교육감을 포함하여 양질의 콘텐츠를 갖춘 공립과학관이 전국적으로 많아질 것”이라며 “우리 아이들에게 꿈과 희망이 가득찬 미래를 선물해주고 싶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