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영기, 김천일, 박승기, 윤일현, 뵈봉남, 최영환... 이준호 불출마

"처서가 지나도 열대야...잠 못 드는 부산항"/정연근 作
"처서가 지나도 열대야...잠 못 드는 부산항"/정연근 作

 

[폴리뉴스 정하룡 대기자] 부산 금정구청장 1016보선에 국민의힘 공천 신청자는 6명이다.

오는 10월 16일 실시하는 재·보궐선거의 부산 금정구청장 보선에 국민의힘 공천을 신청한 사람은 모두 6명으로 나타났다. 출마선언 기자회견을 마친 4명에 2명이 더해진 수다.

10.16 재·보궐선거 국민의힘 부산시당 공천관리위원회(위원장 박수영 국회의원)는 6일까지 이틀간 이틀간 부산 금정구청장 보궐선거 후보자 등록 신청을 진행했으며, 접수 결과 총 6인이 신청했다고 밝혔다.

김영기(67) 전 부산시 건설본부장, 최봉환(65) 금정구의회 의원, 최영남(67) 전 부산시의원, 김천일(70) 전 금정구의회 의원, 박승기(53) 사회복지법인 천혜복지재단 이사장, 윤일현(59) 부산시의원 등 6명이다.

모두 출마 의지가 강한 것으로 알려지며 공천 신청 마감 직전까지 고심하던 이준호 부산시의원은 출마하지 않기로 했다.

국민의힘 후보군 가운데 가장 젊은 이준호(금정2) 시의원이 출마하지 않음에 따라 국힘 후보군이 '고령화 가족' 현실을 여실히 드러냈다. 반면 현재 야당 출마예정자들은  소위 '4말5초'라 불리는 젊은 연령대로  구성돼 변별력을 높여가고 있다. 

부산시당 공천관리위는 추후 공관위를 개최해 후보 신청자에 대한 자격심사를 진행할 예정이다.

다만 지역 어젠더에 밝고 촘촘한 조직력을 갖춘 금정구 당원협의회 운영위원장인 백종헌 국회의원의 의중이 경선 여부를 비롯한 후보 선정에 가장 큰 영향을 미칠 것으로 전망된다.

 

 

 

SNS 기사보내기

기사제보
저작권자 © 폴리뉴스 Polinews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