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든 연령대서 부정평가 우세.. 70대 이상, 긍정 44.2%·부정 52.6%
국힘 35.6% vs 민주 42.3%
국힘 상승·민주 하락, 양당 격차 10.9%p → 6.7%p

윤 대통령 지지율이 20%대에 머물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윤 대통령 지지율이 20%대에 머물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폴리뉴스 김승훈 기자] 윤석열 대통령의 지지율이 2주 전에 비해 소폭(0.2%p) 오른 27.9%를 기록했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나왔다. 대통령 핵심 지지 기반인 TK에서도 긍정평가가 20%대로 내려 앉았고, 70대 이상은 부정평가가 과반을 넘었다.

정당지지도 조사에서는 더불어민주당 42.3%(2.8%p↓), 국민의힘 35.6%(1.4%p↑), 조국혁신당 6.5%(0.8%p↑), 개혁신당 2.7%(1.0%p↓)로 나타났다. 직전 조사에서 10.9%p까지 벌어졌으나 이번 조사에서는 6.7%p까지 좁혀졌다.

모든 연령대서 부정평가 우세.. 70대 이상, 긍정 44.2%·부정 52.6%

조원씨앤아이가 스트레이트뉴스 의뢰로 지난달 28일부터 30일까지 전국 만 18세 이상 남녀 2001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여론조사에서 윤석열 대통령의 국정운영에 대해 긍정평가가 27.9%(매우 잘함 14.2% 어느 정도 잘함 13.7%), 부정평가는 69.6%(매우 잘못함 62.8% 어느 정도 잘못함 6.9%)로 집계됐다. 긍정평가는 직전 조사보다 0.2%p 상승했고, 부정평가는 0.4%p 하락했다.

지역별로 충청에서 7.0%p 상승했으나 TK에서 5.7%p 하락하며 20%대 지지율을 기록했다.

서울은 긍정 29.0%·부정 68.5%, 인천/경기 긍정 26.1%·부정 72.1%, 대전/세종/충청 긍정 39.4%·부정 56.6%, 광주/전라 긍정 16.2%·부정 79.4%, 부산/울산/경남 긍정 31.0%·부정 67.7%, 대구/경북 긍정 26.7%·부정 69.8%로 나타났다.

연령별로는 70대 이상에서 2.2%p 하락하면서 모든 연령층에서 부정평가가 우세했다.

18~29세 긍정 20.5%·부정 74.9%, 30대 긍정 27.7%·부정 69.0%, 40대 긍정 17.9%·부정 80.9%, 50대 긍정 23.5%·부정 75.1%, 60대 긍정 36.1%·부정 62.2%, 70대 이상 긍정 44.2%·부정 52.6%였다.

국민의힘 지지층에서는 긍정 65.3% 부정 32.7%였고, 보수층 긍정 52.2% 부정 45.4%로 나타났다. 중도층의 경우 긍정 22.2% 부정 75.9%였다.

국힘 35.6% vs 민주 42.3%

국힘 상승·민주 하락, 양당 격차 10.9%p → 6.7%p

정당지지도 조사에서는 더불어민주당 42.3%(2.8%p↓), 국민의힘 35.6%(1.4%p↑), 조국혁신당 6.5%(0.8%p↑), 개혁신당 2.7%(1.0%p↓)로 나타났다.

국민의힘은 충청에서 8.5%p 상승했으나 TK에서 3.7%p 하락했다. 민주당은 인천/경기(5.0%p)와 충청(13.9%p)에서 하락했고, TK에서는 5.9%p 상승했다.

서울은 국힘 33.6%·민주 39.2%, 인천/경기 국힘 35.5%·민주 42.1%, 대전/세종/충청 국힘 44.9%·민주 33.7%, 광주/전라 국힘 15.4%·민주 62.1%, 부산/울산/경남은 국힘 39.7%·민주 41.3%로 나타났다.

대구/경북은 국힘 45.1%·민주 35.2%로 국민의힘이 우세했다.

연령별로 국민의힘은 30대에서 6.6%p 상승했고, 민주당은 30대에서 8.4%p 하락했다.

18~29세에서 국힘 29.8%·민주 37.8%, 30대 국힘 37.6%·민주 37.3%, 40대 국힘 21.5%·민주 54.7%, 50대 국힘 30.1%·민주 45.9%로 나타났다.

60대는 국힘 44.8%·민주 40.1%, 70대 이상 국힘 53.0%·민주 34.8%로 국민의힘이 앞섰다.

중도층에서는 국힘 27.7%·민주 41.4%로 여전히 민주당이 우세했다.

이번 조사는 무선 100%·ARS·RDD 방식으로 진행됐으며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 ±2.2%p, 응답률은 2.3%다. 자세한 사항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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