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대 정당 지지율 역전.. 민 29.6%·국 48.8%→민 42.6%·국 34.5%
국힘, TK서 13.0%P 급락.. 호남서는 13.2%P 급등
중도층, 민주 47.8%·국힘 32.8%

[출처=리얼미터]
[출처=리얼미터]

[폴리뉴스 김승훈 기자] 헌법재판소의 윤석열 대통령 탄핵 심판이 막바지에 이른 가운데 국민의힘 정당 지지율이 3주 연속 하락하고 민주당은 2주 연속 상승했다. 

이번 조사에서 중도층에서 국민의힘이 하락하고, 민주당은 오르면서 민주당이 15.0%P 앞서는 것으로 나타났다. 

눈에 띄는 것은 국민의힘이 TK에서 13.0%P가 급락했으나 호남에서 13.2%P 급등하며 지지율 30%에 육박한 것으로 집계됐다. 

여론조사 전문기관 리얼미터가 에너지경제 의뢰로 지난 13일부터 14일까지 전국 18세 이상 유권자 1000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정당 지지도 조사에서 더불어민주당 43.1%(2.3%P↑), 국민의힘 41.4%(1.4%P↓), 조국혁신당 3.6%(0.2%P↑), 개혁신당 2.2%(0.2%P↓), 진보당 1.2%(0.2%P↑)로 나타났다. 

지역별로 민주당은 인천·경기(5.8%P↑), 서울(2.9%P↑), TK(2.0%P↑)에서 올랐고, 국민의힘은 TK(13.0%P↓), 인천·경기(2.9%P↓), 대전·세종·충청(2.2%P↓)에서 하락했으나 호남에서 13.2%P 오르면서 29.3%를 기록했다. 

연령별로 민주당은 20대(13.0%P↑), 70대 이상(4.4%P↑), 30대(2.0%P↑)에서 올랐고, 국민의힘은 20대(14.3%P↓), 70대 이상(5.9%P↓)에서 내렸다.

20대 민주 42.6%·국힘 34.5%, 40대 민주 55.9%·국힘 30.1%, 50대 민주 47.6%·국힘 38.6%, 60대 민주 38.4%·국힘 50.2%, 70대 이상 민주 32.1%·국힘 54.1%였다.

중도층은 민주당이 3.7%P 상승하고 국민의힘은 1.8%P 하락하면서 민주 47.8%·국힘 32.8%로 민주당이 우세했다.

이번 조사의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 ±3.1%P다. 조사는 무선(100%) 자동응답 방식으로 진행됐으며 응답률은 7.2%다. 자세한 사항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출처=리얼미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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