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문수는 독종…한덕수는 잡초근성 없어 치열함 못 견뎌”
“조희대 대법원장, 사퇴하는 길로 갈 수밖에 없어”
![박지원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8일 라디오에 출연해 “(국민의힘 후보 간의)단일화는 안 될 것이고 되더라도 김문수 후보가 된다, 한덕수 예비 후보는 여기까지다”라고 말했다. [사진=연합뉴스]](https://cdn.polinews.co.kr/news/photo/202505/692728_503093_5537.jpg)
[폴리뉴스 김성지 기자] 박지원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국민의힘 후보 간의)단일화는 안 될 것이고 되더라도 김문수 후보가 된다, 한덕수 예비 후보는 여기까지다”라고 말했다.
이어 김문수 국민의힘 대선후보에 대해 “보통 독종이 아니다, 한덕수는 정치권에서 자란 잡초 같은 근성이 없어 김문수의 치열함을 못 견딘다”고 주장했다.
박 의원은 8일 <CBS라디오 김현정의 뉴스쇼>에 출연해 “(김 후보가 참여한) 인천 5·3 사태를 우리 국민은 다 기억하고 있다”며 “김재원 비서실장과 김행 단장 같은 야무진 의원들이 다 포진해 있는데 만약에 지금 전당대회를 열어서 후보를 교체한다면 21세기 용팔이, 각목 전당대회가 재현될 것이고 그걸 할 만한 사람들이 그쪽에 있다”고 주장했다.
이어 “김문수는 합법적으로 뽑힌 대통령 후보이고 한덕수는 국민의힘 당원도 아니다”라며 “(당원도 아닌데)벌써 나오는 것을 보니 결국 등록비, 돈이 문제가 된다, 무엇보다 한덕수는 내란에 대한 책임도 있고 김문수 후보의 저 치열함에 못 견딘다”고 말했다.
그는 “단일화는 안 될 것이고 되더라도 김문수 후보가 된다, 한덕수 예비 후보는 여기까지다, 투표장에 이름은 나오지 않을 것”이라며 이를 확신하는 이유에 대해 “한덕수는 정치권에서 자란 잡초 같은 근성이 없고 온실에서 자라는 난초, 바람 부는 대로 흔들리는 수양버들 같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그는 “한 후보는 트럼프 관세 협상, 단일화, 개헌 이것들을 표방하는데 관세 협상은 이미 실패로 끝났다”고 덧붙였다.
조희대 대법원장과 관련해서는 “현재 법원 내부 창에 현직 판사들이 조희대 대법원장 물러가라는 것이 비등하게 있다”며 “탄핵을 하든 하지 않든 조희대 대법원장이 그 자리를 지키기가 매우 어려울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대법원장은 내부 구성원들의 여론을 감안해서라도 용퇴하지 않을 수 없을 것”이라고 주장했다.
한덕수 후보의 배우자를 두고 무속에 심취한 인물이라고 한 발언에 대해서는 “새하얀 진실이다, 청와대를 출입했던 기자들은 다 알고 있고 언론계에는 다 파다하게 퍼진 사실”이라며 “김건희 무속국가에서 3년을 살았는데 또 다른 김건희 시즌 2, 무속 국가가 지속된다고 하면 이 나라가 망하지 않겠느냐, 저를 고발해서 부인의 무속에 대해 국민들한테 밝혀보자”고 주장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