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당 43.7% 국민의힘 33.8% 개혁신당 3.6% 조국혁신당 3.5% 진보당 1.1%
![2025.08.14 [출처=미디어토마토]](https://cdn.polinews.co.kr/news/photo/202508/704180_515846_4934.jpg)
[폴리뉴스 안다인 기자] 이재명 대통령 국정 운영 지지율이 취임 후 최저치인 52.8%가 나왔다. 지난 조사인 2주 전 대비 5.5%p 하락한 것이다. 당 지지도는 더불어민주당 43.7% 국민의힘 33.8%로 지난 조사 대비 민주당은 3.7%p 하락했고 국민의힘은 4.5%p 상승했다.
미디어토마토가 지난 11일부터 12일까지 이틀간 만 18세 이상 전국 성인 남녀 1037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여론조사에서 이같은 결과가 나왔다.
이 대통령 국정 운영에 대한 긍정 평가는 '매우 잘하고 있다' 41.2%, '대체로 잘하고 있다'가 11.6%로 52.8%로가 나왔다. 부정 평가는 '매우 잘못하고 있다' 33.1%, '대체로 잘못하고 있다' 8.7%로 41.8%가 나왔다.
2주 전 조사와 비교해 긍정 평가는 58.3%에서 52.8%로 5.5%p 하락했고 부정 평가는 37.5%에서 41.8%로 4.3%p 상승했다.
연령대로 보면 20,30대와 70대에서 낮게 나왔다. 20대 45.8%, 30대 44.3%로 2주전 대비 하락했고 70대 이상에서도 40.3%로 낮게 나왔다.
지역별로 보면 부산·울산·경남에선 50.7%로 2주 전 조사에 비해 10.1%p 하락했다. 호남 지역에선 75.5%로 여전히 높은 지지율이 나왔다.
정치 성향별로 보면 중도층에선 59.7%가 긍정으로 답했고 35.4%가 부정으로 답했다. 민주당 지지층에선 긍정 응답이 96%가 나왔고 국민의힘에선 88.7%가 부정 응답했다.
또 리얼미터가 에너지경제신문 의뢰로 지난 4∼8일 전국 18세 이상 유권자 2천506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에서도 이 대통령의 국정수행에 대한 평가 질문에 응답자 56.5%가 '잘함'이라고 답하며 전주 조사보다 6.8%p 하락했다. '잘못함'은 38.2%로 전주 대비 6.8%p 상승했다. '잘 모름'은 5.2%로 집계됐다. (무선전화 ARS(RDD) 방식으로 진행, 표본 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2.0%p)
리얼미터는 조사 기간 초반에는 주식 양도세 논란과 더불어민주당 이춘석 의원의 주식 차명거래 의혹, 후반에는 조국혁신당 조국 전 대표와 윤미향 전 의원의 광복절 특별사면 논란이 지지율 하락세를 심화시켰다고 설명했다. 또 "민주당 정청래 대표의 국민의힘 '패싱' 등 대치 정국을 심화시키는 행보가 보수층과 중도층의 반감을 샀다"고 분석했다.

민주당 43.7% 국민의힘 33.8% 개혁신당 3.6% 조국혁신당 3.5% 진보당 1.1%
정당 지지율을 묻는 질문에선 민주당 43.7%, 국민의힘 33.8%, 개혁신당 3.6%, 조국혁신당 3.5%, 진보당 1.1%가 나왔다. 민주당 지지율은 2주 전과 비교해 3.7%p가 줄어든 43.7%가 나왔다. 반면 국민의힘 지지율은 4.5%포인트 상승한 33.8%였다.
연령별로 보면 민주당의 주 지지층인 50대에서 2주 전에 비해 12.0%p 하락했다. 반면 국민의힘은 보수 성향이 강한 70세 이상에서만 앞섰다.
지역별로 보면 민주당은 경기·인천 지역과 광주·전라에서 앞섰다. 다만 진보진영의 텃밭인 광주·전라에서 2주 전 대비 6.5%p 하락했다. '스윙보터'지역으로 꼽히는 대전·충청·세종에서는 국민의힘이 41.4%로 민주당(33.5%)를 앞섰다.
정치 성향별로 보면 중도층에선 민주당이 26.2%p 격차로 국민의힘을 앞섰다.
이번 조사는 뉴스토마토 의뢰로 미디어토마토가 무선전화 ARS(RDD) 방식으로 진행했으며, 표본오차는 95% 신뢰 수준에 ±3.0%p다.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