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하근, 동부권 통합·청년·지역 경제 활성화 공약 준비돼 있
![오하근 민주당 전 순천시장 후보가 남도언론인협회와 인터뷰를 하고 있다[사진=남도언론인협회]](https://cdn.polinews.co.kr/news/photo/202511/714635_528754_5642.jpg)
[폴리뉴스 이형권(=호남) 기자] 더불어민주당 순천시장 경선 출마할 예정자인 오하근 전 민주당 순천시장 후보는 최근 남도언론인협회와의 인터뷰를 갖고 순천시민의 삶을 바꾸는 예산의 집행과 경제 시장으로 지역경제를 활성화 시킬 것을 밝혔다.
오하근 전 후보는 순천시 예산은 1조 7000억원대 라며"시민의 삶을 바꾸는 예산 집행으로 지역경제를 활성화시키겠다"라고 말했다.
그는 "순천시 재정 자립도는 18%로 열악하며, 시장이 편성해서 쓸 수 있는 예산인 재정자주도는 58%에 머문다"라며 "누구를 먼저 살피고 무엇을 지켜낼 것인가의 마음으로 예산을 편성해 시민의 마음을 살피겠다"라고 말했다.
대형 토목사업 보다는 지역 경제 회복에 우선한 정책으로 시민의 삶을 챙기겠다는 약속으로 해석된다.
순천·여수·광양 동부권 통합에 대한 질문에 "이제 동부권은 서로 기대어야 산다. 70만명의 삶을 하나의 축으로 묶어야 한다"라며 "광역철도와 항만·항공 인프라, 상급종합병원, 공공기관 유치 등의 문제는 사실상 한 도시가 감당하기 어려운 것들이다"라며 협력의 시대가 아닌 연결의 시대라고 말했다.
청년정책에 대해선 "동부권에 대규모 진로·진학센터, AI R&D 연구거점 마련, 청년·신혼부부 대규모 주택 공급, 원도심 '청년특구'등을 제시하며 "청년의 삶의 경로를 순천이 함께 설계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오 전 후보는 "주거의 안정, 미래 설계의 안전판, 그리고 일자리를 갖춰져야 청년이 남는다"라고 말했다.
오 전 후보는 권력을 누리는 시장이 아니라 시민의 삶을 위한 도구로 자신이 쓰이고 싶어했다. 그가 순천 발전을 위해 내놓은 '체류형 순천 관광' 등 남도언론인협회와 나눈 주요 공약에 대해선 추가 게제할 예정이다.
한편 남도언론인협회는 전남지역 자치단체장 후보군을 대상으로 정책과 비전 검증 인터뷰를 진행하고 있으며, 순천시장 후보군과의 2차 인터뷰도 예정돼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