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정활동 돋보이는 실력파 여성 재선의원 추미애 의원민주당 신임 총재비서실장에 임명돼..
의정활동 돋보이는 실력파 여성 재선의원
민주당 신임 총재비서실장에 여성의원인 판사출신의 추미애(秋美愛) 의원이 임명돼 눈길을 모으고 있다.
그녀는 지난 `8.30 전당대회` 때는 민주당 여성 기수론을 제기하면서 소장파의 지지를 바탕으로 최고위원 경선에 출마, 정동영. 김민석 의원과 함께 `소장 트로이카`를 형성해 18.7%의 지지율을 기록했으며 개혁적이고 강직한 이미지로 인해 소장파들로부터 총재비서실장 후임으로 전폭적인 지원을 받기도 했다.
추 의원의 총재비서실장 기용에는 최고위원 경선에서 비록 11위로 낙선하기는했지만 `기대이상`의 성적을 거둔 최고위원 경선주자라는 `무게`에다, 특히 최고위원 경선에서 실현되지 못한 `여성몫` 배려의 성격이 있는 것으로 분석되고 있다.
추미애 의원에 대해 자세히 알아보면...
추미애 의원은 지난 16대총선에서 남자들도 힘들다는 재선의 고지를 무난히 넘었다. 광주고등법원 판사로 재직 중이던 95년 김대중 대통령의 제안을 받고 국민회의에 회의에 입당했다. 15대 총선에서 [대구출신 여성 현직판사의 야당 행]이라는 사실 때문에 화제를 불러일으키며 국회 입성에 성공하였다.
이후 그녀는 국회내무위에서 활동하면서 언론사와 시민단체들이 실시한 의정평가에서 항상 수위를 놓치지 않는 실력과 열정을 겸비한 의원으로 평가된다. 제주 4·3사건 특별법의 통과도 그가 많은 반발을 무릅쓰고 집요하게 추진해 이뤄냈다.
이로 인해 99년에는 제주지역발전에 공헌한 공로로 제주도 명예도민증을 받기도 했다. 96년에는 경찰의 한총련 여학생 성추행 사건을 집중 추궁하여 경찰간부들을 꼼짝못하게 했으며 당시 여당의원들로부터 [독하다]는 평을 받기도 했다. 또 특별검사에 대해서는 당론과 다른 소신을 국회에서 공개적으로 피력, 주목을 받기도 했다.
직설적인 성격 때문에 때로는 국회 내에서 야당을 심하게 자극하는 발언을 거침없이 해서 야당 의원들의 반발을 사기도 한다.

1977 경북여자고등학교
1981 한양대학교법학과( 학사 )
1983 한양대학교대학원법학( 석사 )
1982 사법고시 합격
1985 춘천지방법원판사
1989 인천지방법원판사
1993 전주지방법원판사
1993 김제시선거관리위원회위원장
1995 광주고등법원판사
1995 국민회의부대변인
1996 제15대 국회의원(광진을 국민회의)
1996 국민회의총재 특별보좌역
1996 국회내무위원회위원
1996 (현)국회여성특별위원회위원
1996 국민회의 인권특별위원회 부위원장
1998 국회예산결산특별위원회위원
1998 (현)국회행정자치위원회위원
1998 국회예산결산특별위원회위원
1999 국민회의총재특보
2000 (현)민주당서울 광진을 지구당 위원장
2000 (현)제16대 국회의원(서울 광진을 민주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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