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창간 23주년을 맞은 폴리뉴스(대표이사 김능구)가 창간기념식을 기념해 상생과통일포럼과 함께 초청 강연을 오는 22일 여의도 63빌딩에서 개최한다.
올해 창간 23주년을 맞은 폴리뉴스(대표이사 김능구)가 창간기념식을 기념해 상생과통일포럼과 함께 초청 강연을 오는 22일 여의도 63빌딩에서 개최한다.

[폴리뉴스 정주희 기자] 올해 창간 23주년을 맞은 폴리뉴스(대표이사 김능구)가 창간기념식을 기념해 상생과통일포럼(공동대표 정우택 국회부의장, 김영주 국회부의장)과 함께 초청 강연을 오는 22일 여의도 63빌딩에서 개최한다.

폴리뉴스는 창간 23주년 기념식과 함께 상생과통일포럼에서는 6월 초청강연을 “환경은 21세기 경제의 반도체다”라는 주제로 최열 환경재단 이사장을 초청해 진행한다. 지구 온난화에 따른 탄소중립이 전 세계적 이슈가 되면서 환경이 경제를 움직이는 핵심 주체가 되고 있다. 

현재 글로벌 에너지와 산업계에서는 RE100이 대세라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RE100은 Renewable Electricity 100의 약자로 2050년까지 기업에서 사용하는 전력의 100%를 태양광이나 풍력 등 재생에너지로 대체하자는 국제적 기업 간 협약 프로젝트다. 영국의 비영리기구 더 클라이밋 그룹(the Climate Group)에서 지난 2014년부터 시작했다.

RE100에는 구글, 애플, 파나소닉 등 400여곳의 글로벌 기업과 조직 등이 참여하고 있다. 이들은 글로벌 협력업체에 RE100 준수를 납품 요건으로 제시하고 있다. 공급망에서의 온실가스 배출량이 압도적으로 높기 때문이다. 탄소 공개 프로젝트(CDP)가 발표한 ‘2020년 국제 공급망 보고서’에 따르면, 공급망에서의 온실가스 배출량은 사업장에서의 온실가스 배출량보다 11.4배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CDP는 기업의 탈탄소화 과정에 있어 공급망에서의 배출량 감축이 필수라고 강조하고 있다.

현재 RE100 회원사의 약 4분의 1이 공급망 내 기업들에게 재생에너지원 전력조달 목표를 설정할 것을 요구한 상태다. 추가적으로 35개 회원사가 향후 2년 내로 공급망 내 재생에너지원 전력을 확대할 것을 요구할 계획이다. 이러한 흐름을 따라가지 못하면 수출 등 국제거래가 어려워질 수 있는 상황이다. 국내에서는 삼성전자, SK하이닉스, LG에너지솔루션, 현대차 등이 RE100을 선언했다.

폴리뉴스 김능구 대표는 “기후 위기를 새로운 경제성장의 기회로 삼아야 한다. 이번 포럼을 통해 기후위기 속에서 한국 경제와 기업들이 나아가야 할 전략과 해법을 모색하는 소중한 시간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폴리뉴스는 오는 9월 환경재단과 함께 국회 ESG 포럼 행사를 준비 중으로 ESG와 환경정책에 대해 깊이 공감하고 더 나은 미래를 위한 정책에 대해 심도 있게 다룰 예정이다. 

초청강연을 맡은 최열 이사장은 대한민국 환경운동의 산 역사다. 1993년 환경운동단체 연합체인 ‘환경운동연합’을 결성해 사무총장과 공동대표를 맡았다. 2002년 환경 공익재단 ‘환경재단’ 설립을 주도했고 2017년 이사장에 취임했다. 2014년 ‘치코멘데스상’을 수상하고 20년간 환경재단을 이끌어 오며 환경 연구·교육, 환경보호 활동 지원, 국제 환경교류 촉진, 그린리더 양성 등의 활동을 펼쳐오고 있다.

폴리뉴스는 지난 2000년 정치전문매체로 창간해 수많은 정치 특종을 내놓으며 1세대 인터넷 언론으로 책임과 역할을 다해왔다. 특히 2015년부터 ‘정치와 경제의 만남’이라는 모토로 경제·산업·유통·건설부동산 분야까지 영역을 넓히는 등 인터넷 종합미디어로 자리 잡아왔다. 지난 2020년 창간 20주년을 맞아 '제3창간'의 가치를 내걸고 정치와 정책현안을 깊이 있게 다루는 국회 중심 뉴스룸을 지향하고 있다.

지난 2014년 창립된 상생과통일포럼(공동대표 정우택 국회부의장, 김영주 국회부의장)은 개혁적 보수와 합리적 진보가 함께 하며, 다가올 통일시대를 대비하고 사회적 역량을 강화하기 위해 경제계·언론계·학계·법조계·산업계 등 각계의 다양한 영역에서 중추적 역할을 하는 인사들이 정기적인 포럼 행사 등을 통해 서로 소통하고 교류하며 새로운 가치와 리더십을 창출해 가고 있다. 상임고문은 정세균, 김진표, 정의화, 정대철, 박찬종, 성낙인, 이낙연, 설훈, 이부영, 정진석, 최창섭 등으로 여야 국회의원과 경제산업계, 대기업·중소기업 임원, 지방자치단체장, 대학교수, 언론계 임원이 고문, 자문위원, 상임운영위원, 운영위원 등으로 400여 명이 참여하고 있다. 상임운영위원장은 폴리뉴스 김능구 대표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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