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능구 폴리뉴스 대표 “정치와 경제의 만남, 국회 중심 뉴스룸으로”
최열 환경재단 이사장 “기후위기, 정치·경제 등 융합적 사고로 풀어야”
정우택 “상생과통일포럼, 정세균 전 총리·김능구 대표와 ‘상생과 통일’ 시대정신 삼아”
박광온 “폴리뉴스의 첫 슬로건 ‘정치를 바꾸자’, 이젠 ‘세상을 바꾸자’로 확실히 변해”
이정미 “폴리뉴스 모닝브리핑, 균형과 상식 제대로 중용하고 언론 역할에 항상 노력”

[폴리뉴스 정주희 기자] 올해 창간 23주년을 맞은 폴리뉴스(대표이사 김능구)가 창간기념식을 기념해 상생과통일포럼(공동대표 정우택 국회부의장, 김영주 국회부의장)과 함께 초청 강연을 22일 오전 여의도 63빌딩에서 개최했다.
폴리뉴스 창간 23주년 기념식과 함께 상생과통일포럼에서는 최열 환경재단 이사장이 “환경은 21세기 경제의 반도체다”라는 주제로 강연했다.
이날 기념식에는 상생과통일포럼 공동대표인 정우택 국회부의장, 김영주 국회부의장을 비롯해 박광온 민주당 원내대표, 이정미 정의당 대표, 김영선 국회 인구위기특별위원회 위원장, 윤관석 무소속 의원, 이원욱 민주당 의원, 김정재 국민의힘 의원, 류성걸 국민의힘 의원, 진성준 민주당 의원, 강대식 국민의힘 최고위원, 김승수 국민의힘 의원, 김영식 국민의힘 원내부대표, 양정숙 무소속 의원, 이인선 국민의힘 원내부대표, 홍석준 국민의힘 의원, 허은아 국민의힘 의원, 김영배 민주당 의원 등 여야 국회의원과 남평 연대와공생 운영위원장, 김홍국 전 경기도 대변인, 이의춘 인터넷신문협회 회장, 허윤철 인터넷신문협회 사무총장, 김병호 데일리e뉴스 대표, 전규열 공감신문 대표, 상생과통일포럼 리더십 최고위과정 동문회 박승주 회장, 오명호 국회 수석 전문위원, 김광자 KDB생명 지점장, 한국폴리텍다솜고등학교 조상훈 교장, 서울대 국사학과 동문회 김영범 회장과 KB금융지주, 신한금융지주, 우리금융지주, 하나금융지주, IBK기업은행, 미래에셋금융, 삼성증권, 신한투자증권, 우리카드, 롯데카드, KB손해보험, 신한라이프 등 금융권과 SK그룹, LS그룹, LG유플러스, 농협중앙회, 한국조선해양, 현대제철, SPC, 대상 동아쏘시오, 이랜드, 현대건설 등 산업계 임직원이 참석했다.
아울러 김진표 국회의장, 김기현 국민의힘 대표, 이재명 민주당 대표, 윤재옥 국민의힘 원내대표, 배진교 정의당 원내대표, 심상정 정의당 의원, 김태년 민주당 의원, 윤상현 국민의힘 의원, 윤호중 민주당 의원, 김성태 국민의힘 중앙위원회 의장, 김상훈 국민의힘 의원, 전해철 민주당 의원, 조해진 국민의힘 의원, 홍익표 국회문화체육관광위원장, 김교흥 국회 행정안전위원장, 김석기 국민의힘 의원, 정운천 국민의힘 의원, 김영배 민주당 의원, 문진석 민주당 의원, 박형수 국민의힘 의원, 배현진 국민의힘 의원, 양경숙 민주당 의원, 이광재 국회사무총장 등이 축사를 통해 인터넷 언론 1세대 폴리뉴스의 23주년을 축하했다.
또한 오세훈 서울시장, 김동연 경기도지사, 박형준 부산시장, 홍준표 대구시장, 이장우 대전시장, 김진태 강원도지사, 김태흠 충청남도지사, 김관영 전라북도지사, 김영록 전라남도지사, 오영훈 제주도지사, 최대호 경기 안양시장, 주낙영 경북 경주시장, 유성훈 서울 금천구청장, 정원오 서울 성동구청장 등 광역‧기초단체장들도 축사를 통해 폴리뉴스의 23주년을 축하했다.
이날 행사 1부는 23주년을 축하하는 시루떡 커팅과 창간기념식, 축사 순으로 이뤄졌고 2부에서는 최열 환경재단 이사장의 강연으로 진행됐다.
![22일 서울 여의도 63빌딩에서 열린 폴리뉴스 창간 23주년 기념행사에서 폴리뉴스 김능구 대표가 기념사를 하고 있다. [사진=김한수 PD]](https://cdn.polinews.co.kr/news/photo/202306/612772_413600_451.jpg)
이날 폴리뉴스 김능구 대표는 창간기념사에서 “2000년 8월 창간한 폴리뉴스는 2015년 이후에는 정치와 경제의 만남이라는 모토를 선언하고 종합 인터넷신문으로 발전했다”면서 “상생과통일포럼을 9년째 운영 하면서 매년 세 차례 포럼을 열고 각종 아젠다에 대한 비전을 제시해오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국회를 정치뿐 아니라 정책 중심으로 하는 국회 중심 시사룸으로 제3창간을 선포했다”면서 “23주년이 되기까지 정우택 부의장을 포함해 많은 의원들이 참석해주시고 격려해주셔서 폴리뉴스에 힘을 주고 계신다”고 감사를 전했다. 김 대표는 “미래사회 기후와 환경 문제는 인류의 생존이자 필수조건”이라면서 “오는 11월에는 폴리뉴스와 상생과통일포럼은 최열 환경재단 이사장을 모시고 국회 환경포럼도 개최하고자 한다. 이를 계기로 환경 기후 문제에 대해 국가적 대응을 해나갈 수 있기를 바란다”고 덧붙였다.
여야 의원 “23년 정론직필 해온 폴리뉴스에 응원의 목소리 높여”
상생과통일포럼 공동대표인 정우택 국회부의장 비롯해 다수의 여야 국회의원들은 현장에서 직접 축사를 전하며 자리를 기념했다.
이날 정우택 부의장은 “폴리뉴스가 2000년 창간되고, 23년이 됐기 때문에 청년기로 보면 성숙의 단계에 들어선 게 아닐까 생각한다”면서 “상생과통일포럼도 지난 2014년~2015년 정세균 전 국무총리, 김능구 대표와 셋이 지금의 시대정신이 뭐냐를 여러 차례 논의한 결과 ‘상생과통일’을 시대정신으로 삼고 당시 포럼을 만들어 8년이 넘어가고 있다. 폴리뉴스와 상생과통일포럼이 잘 갈 수 있도록 응원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김영주 국회부의장은 축사 영상을 통해 “폴리뉴스 창간 23주년과 상생과통일포럼 개최를 진심으로 축하드린다. 저도 지난 5월부터 상생과통일포럼 공동대표를 맡고 있어 한 가족이 됐다. 폴리뉴스는 지난 23년간 정론직필의 저널리즘을 구현해왔고 늘 새로운 도전에 맞서 변화를 거듭하며 인터넷 언론 1세대로서의 명성을 이어오고 있다”고 말했다. 김 부의장은 “상생과통일포럼이 지난 23년 동안 걸어온 길처럼 한국 사회가 고민해야 할 의제를 먼저 제시하고 바람직한 방향을 선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이정미 정의당 대표는 “폴리뉴스 23주년 진심으로 축하드린다. 매일 아침 제일 먼저 연락 받는 곳이 폴리뉴스의 모닝브리핑이다. 흥정은 말리고 싸움을 붙이고 있는 역할들을 인터넷 언론을 통해 너무 많이 국민들이 접하고 있다. 반면 폴리뉴스는 균형과 상식을 제대로 중용하고 언론 역할을 다 하기 위해 항상 노력하고 있다. 앞으로도 정치가 좀 더 나은 방향으로, 또 국민들은 정치를 좀 더 긍정적인 방향으로 서로 커뮤니케이션할 수 있는 가교 역할을 더 잘 해주시기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박광온 민주당 원내대표는 “폴리뉴스가 처음 슬로건으로 내건 ‘정치를 바꾸자’가 이젠 폴리뉴스의 담대한 도전으로 ‘세상을 바꾸자’로 확실히 변한 것 같다. 오늘 환경을 주제로 최열 이사장의 강연을 잡고 안내문도 그린으로 한 것을 보면 폴리뉴스의 감각을, 미래를 내다보는 통찰력을 충분히 느낄 수 있는 것 같다”고 말했다. 박 원내대표는 “폴리뉴스가 정치로 시작해서 정치와 경제, 상생과통일포럼을 통해 오늘 환경까지. 우리 미래의 모든 문제들에 대해 깊이 있는 통찰과 제언, 여러 방향 제시 등을 통해 대한민국을 더 좋은 나라, 대한민국 국민이 더 행복한 나라로 만들어가고 계시는데 대해 높이 평가하고 응원한다”고 덧붙였다.

김영선 국민의힘 의원은 “포럼에 많은 분들이 오셨는데 김능구 대표가 폴리뉴스를 만들고 추진하는 데 오랫동안 지켜봐주시고 성원해주신 분들이 계신 것 같다. 현상에 휩쓸리지 않고 방향을 잡고 새로운 언론의 길을 만들어온 김 대표가 참 꾸준하다. 국회의원들은 여러 풍파에 휩쓸리지만 나름대로 푸른 뜻을 품고 전진하는 게 아닌가 싶다”고 말했다. 김 의원은 “상생과 통합의, 상생과 통일 폴리뉴스 캐치프레이즈 속에서 새로운 현상을 어떻게 받아들이느냐 공론의 장을 만들어서 새로운 정치 흐름, 새로운 미래를 기대하고 다시 창간 23주년 진심으로 축하드린다”고 덧붙였다.

이원욱 민주당 의원은 “국회가 분열과 갈등이 워낙 심해서 정말 걱정인데 국회는 실제로는 선의의 경쟁을 하는 곳”이라며 “상생과통일포럼에 오는 여야 의원님들은 사회적 대타협이 얼마나 중요한가에 대해 거의 비슷한 생각을 하고 계신다. 여기 자주 오는 의원님들을 모셔서 심층 토론을 통해 속 터놓고 얘기할 수 있는 자리를 한번 마련해달라”고 제안했다.
최열 환경재단 이사장 “기후환경 문제, 경제·인권 등 모든 부문과 연결 ”
창간포럼 초청강연으로 무대에 오른 최열 환경재단 이사장은 ‘환경은 21세기 경제의 반도체다’ 강연에서 지구 온난화에 따른 탄소중립이 전 세계적 이슈가 되면서 환경이 경제를 움직이는 핵심 주체가 되고 있다고 주장했다.
최 이사장은 “지구는 한번 더워지면 해결 방법이 없다”면서 “2030년까지 인류가 할 수 있는 모든 방법을 동원하지 않으면 돌아올 수 없는 다리를 건너는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지구가 갖고 있는 환경 용량이 있다. 1980년대와 비교하면 이미 1.5~1.7배 정도 초과했다”고 우려했다.
![최열 환경재단 이사장이 22일 오전 여의도 63빌딩에서 열린 폴리뉴스 창간 23주년 기념식과 함께 상생과통일포럼에서 “환경은 21세기 경제의 반도체다”라는 주제로 강연했다. [사진=김한수 PD]](https://cdn.polinews.co.kr/news/photo/202306/612772_413605_1030.jpg)
최 이사장은 “글로벌 기업 중 자산가치 1위 기업은 애플이다. 1만2000명이 근무하는 애플 본사는 태양열을 이용해 냉난방이 이뤄질 수 있게 만들어졌다”면서 “애플은 부품을 공급하는 기업은 재생에너지 100%를 이용해서 만들어진 것만 공급을 받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환경은 돈”이라면서 “환경 문제를 해결하는 과정에서 돈을 벌고 인류에 기여하는 쪽으로 갈 수 있다”고 강조했다.
최 이사장은 “정치도 마찬가지”라면서 “과거 일본은 이타이이타이, 대기오염 등으로 살기가 너무 힘들었다. 당시 ‘동경의 하늘을 푸르게’를 공약으로 내건 의원이 실제 당선됐다”고 설명했다. 프랑스 파리의 ‘안 이달고’ 시장도 15분 도시 프로젝트를 추진해 자동차 중심의 도로를 보행자와 자전거가 중심이 되도록 전환했다.
최 이사장은 “기후환경 문제는 단순 환경 문제가 아닌 모든 부문과 연결된다”면서 “환경, 인권, 경제 등으로 나누지 않고 없이 융합적 사고로 문제를 풀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상 기후로 온도가 높아져 해수면이 올라오면 식량과 직결되고, 에너지 등 산업부문 전반에 영향을 미치기 때문에 환경 문제를 풀려면 산업과 삶 전반의 종합적 융합적 사고로 풀어나가야 한다는 설명이다.
마지막으로 최 이사장은 “정부, 국회, 시민단체가 힘을 합쳐야 한다”면서 “우리가 갖고 있는 기술, 역동성, 국민들의 우수한 교육 수준 등을 통해서 우리나라의 환경을 해결하면 모든 세계의 기후 문제를 해결할 수 있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최열 이사장은 대한민국 환경운동의 산 역사다. 1993년 환경운동단체 연합체인 ‘환경운동연합’을 결성해 사무총장과 공동대표를 맡았다. 2002년 환경 공익재단 ‘환경재단’ 설립을 주도했고 2017년 이사장에 취임했다. 2014년 ‘치코멘데스상’을 수상하고 20년간 환경재단을 이끌어 오며 환경 연구·교육, 환경보호 활동 지원, 국제 환경교류 촉진, 그린리더 양성 등의 활동을 펼쳐오고 있다.
![올해 창간 23주년을 맞은 폴리뉴스(대표이사 김능구)가 창간기념식 및 상생과통일포럼(공동대표 정우택 국회부의장, 김영주 국회부의장)과 함께 초청 강연을 22일 오전 여의도 63빌딩에서 개최했다. [사진=김한수PD]](https://cdn.polinews.co.kr/news/photo/202306/612772_413616_1825.jpg)
한편 폴리뉴스는 지난 2000년 정치전문매체로 창간해 수많은 정치 특종을 내놓으며 1세대 인터넷 언론으로 책임과 역할을 다해왔다. 특히 2015년부터 ‘정치와 경제의 만남’이라는 모토로 경제·산업·유통·건설부동산 분야까지 영역을 넓히는 등 인터넷 종합미디어로 자리 잡아왔다. 지난 2020년 창간 20주년을 맞아 ‘제3창간’의 가치를 내걸고 정치와 정책현안을 깊이 있게 다루는 국회 중심 뉴스룸을 지향하고 있다.
지난 2014년 창립된 상생과통일포럼(공동대표 정우택 국회부의장, 김영주 국회부의장)은 개혁적 보수와 합리적 진보가 함께 하며, 다가올 통일시대를 대비하고 사회적 역량을 강화하기 위해 경제계·언론계·학계·법조계·산업계 등 각계의 다양한 영역에서 중추적 역할을 하는 인사들이 정기적인 포럼 행사 등을 통해 서로 소통하고 교류하며 새로운 가치와 리더십을 창출해 가고 있다. 상임고문은 정세균, 김진표, 정의화, 정대철, 박찬종, 성낙인, 이낙연, 설훈, 이부영, 정진석, 최창섭 등으로 여야 국회의원과 경제산업계, 대기업·중소기업 임원, 지방자치단체장, 대학교수, 언론계 임원이 고문, 자문위원, 상임운영위원, 운영위원 등으로 400여 명이 참여하고 있다. 상임운영위원장은 폴리뉴스 김능구 대표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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