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평 드림스타트, 가족과 함께하는 자동차극장 영화로 유대감 강화

▲ 함평군 취약 아동 가족 문화 지원 강화 드림스타트 영화관람 성료(사진=함평군 제공)
▲ 함평군 취약 아동 가족 문화 지원 강화 드림스타트 영화관람 성료(사진=함평군 제공)

[폴리뉴스 박용철(=호남) 기자] 함평군은 지난 6일과 8일 이틀에 걸쳐 드림스타트 가정 59세대 229명을 대상으로 '함평자동차극장 가족 영화관람 프로그램'을 운영했다고 18일 밝혔다.

이번 프로그램은 취약계층 아동에게 교육·문화 경험을 제공하기 위해 운영되는 드림스타트의 다양한 문화 체험·정서 지원 프로그램의 일환으로 마련됐다. 참여 가정은 차량에서 영화를 관람하며 온 가족이 함께 시간을 보내고, 문화 향유의 기회를 넓히는 뜻깊은 시간을 가졌다.

프로그램에 참여한 한 가정의 부모는 "평소 가족 모두가 함께 영화를 볼 기회가 많지 않은데, 이렇게 소중한 경험을 제공해줘서 감사하다"며 "아이들이 영화 속 주인공들을 보며 꿈과 희망을 느낀 것 같아 뿌듯하다"고 소감을 전했다.

또 다른 참여자는 "차 안에서 편안하게 영화를 보면서 부모와 아이가 함께 이야기를 나눌 수 있어 가족 간 유대감을 쌓는 데 큰 도움이 됐다"고 말했다.

이번 영화관람 프로그램은 2021년 함평자동차극장 개장 이후 매년 운영되는 대표 가족문화 프로그램으로, 가족 구성원이 함께 여가를 즐기고 정서적 유대감을 강화하는 데 목적이 있다.

이상익 함평군수는 "드림스타트 아동들이 가족과 함께하는 영화관람을 통해 가족의 소중함을 느끼고 행복한 추억을 쌓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아동들이 건강하고 올바르게 성장할 수 있도록 다양한 가족문화체험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발굴·운영하겠다"고 말했다.

함평군 관계자는 "앞으로도 드림스타트 아동과 가족들을 위한 맞춤형 문화 프로그램을 확대해, 모두가 즐길 수 있는 다양한 체험 기회를 제공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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