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민 20여 명 참여해 면소재지 환경 정비… 관광객·주민 모두에게 쾌적한 경관 제공

▲낙안면 주민자치회  (사진제공=순천시)
▲낙안면 주민자치회  (사진제공=순천시)

[폴리뉴스 박소미(=호남) 기자] 순천시 낙안면 주민자치회는 지난 18일 낙안읍성 주변 대형화분과 대로변에 겨울꽃을 심는 환경정비 봉사활동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날 활동에는 주민자치위원 20여 명이 참여해 꽃양배추와 비올라를 식재하며 겨울철 낙안읍성을 찾는 관광객들에게 깨끗하고 따뜻한 경관을 제공하기 위한 정비 작업에 구슬땀을 흘렸다.

참여자들은 "추운 날씨였지만 우리가 직접 심은 꽃으로 마을 분위기가 더 밝아질 생각을 하니 보람 있었다"며 "주민이 함께 힘을 모으는 이런 활동이 지역 공동체를 더 단단하게 만드는 것 같다"고 소감을 전했다.

이번 겨울꽃 식재는 지역 경관 개선뿐만 아니라 방문객 만족도 향상, 주민 참여 확대, 지역 공동체 활성화 등 다양한 기대효과를 가져올 것으로 전망된다. 특히 관광지인 낙안읍성 주변 환경이 개선되면서 겨울철 방문객 증가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줄 것으로 기대된다.

낙안면 주민자치회 관계자는 "겨울철 삭막해 보일 수 있는 마을에 주민들이 함께 꽃을 심어 따뜻한 경관을 조성하게 돼 뜻깊다"며 "앞으로도 주민이 함께 참여하는 환경 개선 활동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더욱 살기 좋은 마을을 만들어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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