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경북 민·군 통합공항 건설, 취수원 이전 등 대구시 핵심 사업에 대한 정부·국회 차원의 지원 요청

[폴리뉴스 권해철(=대구) 기자]김정기 대구광역시장 권한대행 겸 행정부시장은 11월 19일 대구를 방문한 더불어민주당 정청래 대표와 최고위원 등을 만나 지역의 주요 현안을 설명하고 정부·국회 차원의 지원을 요청했다.
이번 면담에서 대구시는 ▲대구경북 민·군 통합공항 건설을 위한 정부 재정 지원 ▲정부 주도의 대구 취수원 이전 방안 확정 ▲'대한민국 AI로봇 수도' 구축을 위한 '산업AX 혁신허브' 및 '휴머노이드 로봇 안전인증센터' 국비 지원 ▲'(가칭)독립역사관 건립 사업' 예비타당성 조사대상 선정 등을 건의했다.
김 권한대행은 "이번에 건의한 사업은 대구의 미래 성장 기반 마련을 위한 핵심 과제들"이라며 "본격적인 추진을 위해 국가 차원의 결단과 국회의 지원이 절실하다"고 강조했다. 이어 "대통령께서 공약으로 제시하고, 타운홀미팅에서 지원을 약속한 사업인 만큼, 당 차원에서도 각별한 관심과 지원을 부탁드린다"고 덧붙였다.
이에 대해 정청래 더불어민주당 대표는 "TK신공항, 취수원 이전, AI로봇 수도 건설 등 대구의 주요 현안 사업이 원활히 추진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화답했다.
이번 면담은 대구의 전략적 산업과 문화 인프라 사업에 대한 정부와 국회의 협력 필요성을 확인하고, 향후 예산 확보와 정책 추진 속도를 높이는 계기가 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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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해철(=대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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