낙원사거리~함양중 구간 고원식 횡단보도 설치 중

도로정온화 사업(두루침교~낙원사거리)(제공=함양군)
도로정온화 사업(두루침교~낙원사거리)(제공=함양군)

[폴리뉴스 박영순(=경남) 기자] 경남 함양군이 도심 보행 안전 강화를 위해 '함양로 안전속도 5030 도로정온화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이번 사업은 차량 위주의 도로 환경을 보행자 중심으로 전환하기 위한 조치다.

군은 앞서 두루침교에서 낙원사거리까지의 정비를 마쳤으며, 현재는 낙원사거리에서 함양중학교 사거리 구간을 중심으로 공사를 진행 중이다.

특히 통행량이 많은 시가지에 기존 횡단보도 5곳을 고원식으로 개선해 차량 속도를 자연 감속시키고 보행자 안전을 확보할 계획이다.

이와 함께 노후된 보도블록 교체, 화단 정비 등 도시미관 개선 작업도 병행돼 걷기 좋은 거리 조성이 추진되고 있다.

군 관계자는 "보행자 안전은 물론 도시 환경 정비를 위한 사업"이라며 "공사 기간 중 주민들의 양해를 부탁드린다"고 밝혔다.

고원식 횡단보도는 차량 속도를 낮추는 구조지만, 사고 예방 효과를 높이려면 운전자 인식과 주변 보완 시설이 함께 따라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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