집중호우 피해 360건, 160억 원 투입해 시급 구간부터 복구

합천군청 전경(사진=박영순 기자)
합천군청 전경(사진=박영순 기자)

[폴리뉴스 박영순(=경남) 기자] 경남 합천군이 7월 집중호우로 피해를 입은 소규모 공공시설 수해복구 공사에 11월부터 본격 착수한다.

군에 따르면 이번 집중호우로 마을안길, 농로, 세천 등 소규모시설 360건이 유실됐으며 피해 규모는 약 403억 원에 달했다.

군은 호우 직후 위험 구간에 대한 통행제한과 응급복구를 마쳐 주민 안전을 확보했고, 10월에 실시설계를 완료했다.

올해 확보한 160억 원 예산은 주민 통행 불편이 큰 시급 구간부터 우선 투입되며, 잔여 구간은 순차적으로 예산을 확보해 내년 우수기 전까지 공사를 마칠 계획이다.

김윤철 군수는 "생활과 밀접한 마을안길과 농로 등을 신속하고 안전하게 복구해 주민 불편이 없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주민 불편이 반복되지 않도록, 내년 우수기 전까지 계획된 복구가 차질 없이 이행되기를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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