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0명 참여해 범죄 예방 수칙 홍보... CCTV·안심벨 정보도 제공
낯선 사람 경계·112 신고 요령 등 실질 안내에 중점
![어린이 안전 강화 위한 범죄 예방 캠페인 현장[사진=나주시 제공]](https://cdn.polinews.co.kr/news/photo/202511/714378_528428_256.jpg)
[폴리뉴스 이형권(=호남) 기자] 나주시가 아동 대상 범죄 우려가 높아지는 상황에 대응해 지역 경찰·교육기관과의 협력 체계를 강화하며 통학로 안전 확보에 속도를 내고 있다.
시는 지난 19일 빛누리초등학교 앞에서 '어린이 약취·유인 예방 캠페인'을 진행했다고 20일 밝혔다.
이번 활동은 하굣길에 발생할 수 있는 위험을 미연에 차단하고, 어린이와 보호자들의 경각심을 높이기 위한 목적에서 추진됐다.
이날 현장에는 나주시와 나주경찰서, 나주교육지원청 관계자 등 30명이 참여해 낯선 사람 경계 요령, 안전한 귀가 행동 수칙 등을 직접 안내했다.
현수막과 홍보물을 활용해 "낯선 사람을 따라가지 않기", "지역 모두가 어린이 안전 지킴이 되기"와 같은 핵심 메시지를 전달하며 학부모와 학생들의 주의를 일깨웠다.
또한 112 신고 방법, CCTV 설치 지점, 안심벨 위치 등 지역 안전 인프라 정보도 함께 소개해 생활 속 예방의식 제고에 힘을 기울였다.
시 관계자는 "아이들의 안전은 지역 공동체가 지켜야 할 절대적 가치"라며 "시민 모두가 관심을 갖고 실천할 때 비로소 안전한 통학 환경이 만들어진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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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형권(=호남)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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