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기가구 발굴·정보 공유·긴급지원 등 실질 협력 추진
중복 지원 최소화 위한 사례 발표... 사각지대 대응 논의
![지역복지 협력 업무 협약식 모습[사진=목포시 제공]](https://cdn.polinews.co.kr/news/photo/202511/714383_528432_3721.jpg)
[폴리뉴스 강성률(=호남) 기자] 목포시 상동행정복지센터와 상동종합사회복지관이 지역 내 복지 사각지대 해소와 주민 맞춤형 복지체계 구축을 위해 19일 협력체계를 공식화했다.
양 기관은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지역에서 발생하는 다양한 복지 위기 상황에 더욱 신속하게 대응하기로 뜻을 모았다.
협약의 주요 내용은 ▲복지 위기가구 조기 발굴과 정보 공유 ▲지역 복지자원 연계 강화를 위한 상시 협력 ▲긴급 상황 대상자에 대한 신속 지원 ▲지역 복지 발전을 위한 공동 사업 추진 등이다.
두 기관은 이를 통해 민·관이 함께 움직이는 체계를 공고히 하고, 문제를 조기에 발견해 필요한 자원이 적절히 투입될 수 있도록 협력을 확대할 예정이다.
협약식에서는 기존의 지역복지연계 사례가 소개돼 중복 지원을 줄이고, 저소득층·위기가구가 제때 도움을 받을 수 있는 체계를 어떻게 구축할 것인지에 대한 실질적 논의도 이뤄졌다.
박인권 관장은 "지역 안에서 누구도 돌봄에서 배제되지 않도록 민·관 협력 기반을 더욱 단단히 하겠다"고 강조했다.
센터 관계자는 "협약을 계기로 복지 위기가구 발굴이 한층 촘촘해지고 주민이 체감할 수 있는 실질적 지원 체계가 마련될 것"이라고 기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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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성률(=호남)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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