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ESG기준원 ESG 평가 통합 'A' 등급 획득

현대차증권(배형근 사장)이 한국ESG기준원(KCGS)이 발표한 2025년 ESG 평가에서 통합 A 등급을 받았다. 지난해보다 한 단계 상승한 결과로, 증권사 가운데 가장 높은 등급이라고 21일 밝혔다.
한국ESG기준원은 국내 대표 ESG 평가 기관으로, 매년 1,000여 개 상장기업을 대상으로 환경, 사회, 지배구조 부문의 성과를 종합 평가한다. 올해 현대차증권은 전 부문에서 고른 성과를 내며 A(우수) 등급을 확보해 지속가능경영 역량을 인정받았다.
세부 평가에서는 환경 부문 A, 지배구조 부문 B+ 등급을 받았으며, 정보보호와 고객만족, 근무환경 등을 포함하는 사회 부문에서는 지난해보다 한 단계 오른 A+ 등급을 기록했다.
현대차증권은 2020년 업계에서 비교적 일찍 ESG 체계를 구축한 이후, 매년 중점 과제 운영과 임직원 내재화를 강화해왔다. 올해는 ESG 투자, ESG 리서치, ESG 리스크, ESG 운영 등 4대 추진 영역을 중심으로 10대 전략 과제를 마련해 전사적으로 실행 중이다.
또한 온실가스 배출량에 대한 자발적 검증을 통해 데이터 신뢰도를 높이고, 금융소비자보호와 정보보호 중장기 목표를 체계화했으며, 임직원 교육 효과성 평가도 도입해 관리 역량을 강화했다.
배형근 현대차증권 사장은 "지속적인 ESG 경영 전략 고도화 노력이 이번 등급 상승으로 이어졌다"며 "앞으로도 ESG 경영을 통해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충실히 이행하겠다"고 말했다.
[폴리뉴스 권은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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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은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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