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혁신당·새로운미래·새로운선택·원칙과상식 모여 원탁회의
8일 당명 선정 절차 등 논의
9일 수서역서 함께 귀향 인사

개혁신당 김용남 정책위의장(왼쪽부터), 새로운미래 김종민 공동대표, 새로운선택 금태섭 공동대표, 원칙과상식 이원욱 의원이 7일 국회 의원회관에서 열린 제3지대 대통합을 위한 통합공관위 추진회의에서 손을 맞잡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개혁신당 김용남 정책위의장(왼쪽부터), 새로운미래 김종민 공동대표, 새로운선택 금태섭 공동대표, 원칙과상식 이원욱 의원이 7일 국회 의원회관에서 열린 제3지대 대통합을 위한 통합공관위 추진회의에서 손을 맞잡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폴리뉴스 김민주 기자] 개혁신당, 새로운미래, 새로운선택, 원칙과상식 등 제3지대 주요 세력이 7일 합당을 전제로 통합 공천관리위원회를 구성하기로 합의했다. 설 연휴 전 제3지대 ‘빅텐트’를 구체화하는 모습이다. 

이들은 이날 오후 국회 의원회관에서 제3지대 대통합을 위한 1차 원탁회의를 열고 통합 공관위 구성 등을 논의했다. 회의에는 김용남 개혁신당 정책위의장, 김종민 새로운미래 공동대표, 금태섭 새로운선택 공동대표, 원칙과상식의 이원욱 의원이 참석했다.

이 의원은 원탁회의 뒤 기자들과 만나 “(원탁회의가) 합당을 전제로 한 모임이라는 합의가 있었다”며 “설 연휴에 구애받지 않고 실무 논의를 진행해 가급적 빠른 시간 내 논의를 마무리할 것”이라고 밝혔다. 

그는 “앞으로 (느슨한 연대가 아닌) 화학적 결합을 목표로 논의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통합 공관위는 위원장을 비롯해 개혁신당 2인, 새로운미래 2인, 새로운선택 1인, 원칙과상식 1인 등 모두 7인으로 구성하는 안에 뜻을 모았다. 위원장은 개혁신당과 새로운미래가 추천하고 원칙과상식이 결정하기로 했다.

이들은 8일 오전 2차 회의를 열고 당명 선정 절차, 비례대표 후보 선출 방식, 지도 체제 등을 논의할 예정이다. 

또 9일 오전 서울 강남구 수서역에서 각 당 구성원들이 모여 귀향 인사를 하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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