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20일부터 ‘1일 상황 브리핑’ 열기로

더불어민주당 김민석 상황실장이 22일 국회에서 열린 기자간담회에서 발언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더불어민주당 김민석 상황실장이 22일 국회에서 열린 기자간담회에서 발언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폴리뉴스 김민주 기자] 김민석 더불어민주당 총선상황실장은 19일 4.10 총선 판세에 대해 “151석을 현재 여전히 최대 희망 목표로 보고 있지만 실제 현실은 지역과 비례를 포함해 1당 확보가 매우 힘겨운 반집싸움 상태”라고 밝혔다. 

김 상황실장은 이날 오전 서울 여의도 중앙당사에서 열린 선거대책위원회 본부장단회의에서 “최근 당에서 지역구 130~140석에 비례를 더해 최대 153석까지 전망하는 것으로 보도된 희망치는 현재로서는 최대 희망일 뿐이라는 판단을 내렸다”며 이같이 말했다. 

김 상황실장은 “현재 판세는 매우 유동적이고 빡빡한 백중세”라며 “국회까지 윤석열 정권에게 넘길 수 없다. 당원과 지지자, 심판을 희망하는 국민 여러분께 긴장과 지원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민주당은 오는 20일부터 총선 관련 ‘1일 상황 브리핑’을 하기로 했다. 

김 상황실장은 “상임선대위원장단 세 분께서 월, 수, 금 회의가 있지만 그 중 하루 현장 회의를 포함해 전국 유세 등으로 분주한 상황을 고려해 상임선대위원장단의 명으로 국민 여러분께 현재 선거와 관련된 여러 상황을 보다 안정적으로 말씀드리기 위해 1일 상황 브리핑을 하기로 했다”고 전했다. 

그는 “대통령과 여당 대표가 도어스테핑과 문답을 중단한 방식으로 국민의 입을 막고 귀까지 막는 상황이지만 저희들이 국민 여러분과 소통하면서 심판의 날을 준비해가겠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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