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동훈 43.9%, 원희룡 11.3%, 나경원 10.7%, 윤상현 8.9%
전체 양자대결...한 49.4%vs나 24.8%, 한 52.8%vs원 18.6%
국민의힘 지지층 66.4%, 한동훈 선택 22.4%p..원 15.2%, 나 7.5%, 윤 6%
국힘층 양자대결 韓 70% 상회...한 70% vs 나 22%...한 72% vs 원 21%

한동훈 후보가 43.9%로 차기 당 대표 적합도 1위를 달리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사진=연합뉴스]

[폴리뉴스 김승훈 기자] 국민의힘 7·23 전당대회가 일주일도 남지 않은 가운데 한동훈 후보가 43.9%로 차기 당 대표 적합도 1위를 달리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한 후보는 국민의힘 지지층에서 60%가 넘는 지지율을 얻었다.

여론조사 기관 에이스리서치가 뉴시스 의뢰로 지난 14~15일 전국 만 18세 이상 남녀 1002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국민의힘 당 대표 적합도 조사 결과 한동훈 43.9%, 원희룡 11.3%, 나경원 10.7%, 윤상현 8.9%로 나타났다

3주전 조사에 비해 한 후보는 6.0%p, 원 후보는 1.9%p 상승했고 나 후보는 2.8%p 하락했다.

특히 국민의힘 지지층에서는 한 후보의 지지율이 22.5%p나 껑충 뛰어오른 66.4%로 압도적이었다. 원 후보는 15.2%, 나 후보 7.5%, 윤 후보 6%로 집계됐다.

결선 투표를 가정한 양자대결에서도 한 후보의 우세가 확인됐다.

한동훈 후보와 나경원 후보의 양자대결 구도에서는 한 49.4%·나 24.8%로 나타났다.

한동훈 후보와 원희룡 후보의 양자대결은 한 52.8%·나 18.6%였다. 한 후보와 윤상현 후보의 양자대결은 각각 52.9%, 20.3%로 조사됐다.

또 국민의힘 지지층 양자대결에서 한동훈 70.3% vs 나경원 21.7%, 한동훈 71.7% vs 원희룡 21.0%, 한동훈 74.9% vs 윤상현 14.8%로 집계되어, 전체 양자대결보다 국힘층 양자대결에서 한 후보가 70%이상 압도적인 우위를 확보했다. 

이번 조사는 임의전화걸기(RDD) 100%, 자동응답조사(ARS) 방식으로 이뤄졌다.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 ±3.1%포인트, 응답률은 1.4%다. 자세한 사항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SNS 기사보내기

관련기사

기사제보
저작권자 © 폴리뉴스 Polinews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