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당 지지층, 이재명 85.6% 김두관 8%
대의원 비중 높은 호남서도 이재명 60.7%
![민주당 차기 당대표 적합도 조사에서 이재명 후보가 1위를 차지했다 [사진=연합뉴스]](https://cdn.polinews.co.kr/news/photo/202407/658040_464209_68.jpg)
[폴리뉴스 김승훈 기자] 더불어민주당 차기 당대표 적합도 조사에서 이재명 후보가 1위를 차지했다. 하지만, 김두관 후보도 30%대 지지율을 얻으며 만만치 않은 지지세를 기록했다. 다만, 민주당 지지층에서는 이재명 후보가 80% 이상의 지지를 얻으며 압도적인 모습을 보였다.
여론조사 기관 에이스리서치가 뉴시스 의뢰로 지난 14~15일 전국 만 18세 이상 남녀 1002명에게 '야당인 민주당 차기 당대표로 누가 가장 적합하다고 생각하느냐'고 물은 결과 이재명 후보 45.5%, 김두관 후보 30.8%, 김지수 후보 3.4%로 나타났다.
전체 여론에서 이 후보와 김 후보의 격차는 15%p에 불과했으나 민주당 지지층에서는 양상이 달랐다.
민주당 지지층에서는 이재명 후보가 85.6%를 얻으며 김두관 후보(8.0%)와 김지수 후보(2.8%)를 압도했다.
민주당 전당대회 당대표 본선은 대의원 14%·권리당원 56%·일반국민 여론조사 30%의 비율로 진행된다. 이재명 후보는 대의원의 비중이 큰 광주·전라·제주에서도 60.7%의 지지율을 기록했다.
이번 조사는 임의전화걸기(RDD) 100%, 자동응답조사(ARS) 방식으로 이뤄졌다.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 ±3.1%포인트, 응답률은 1.4%다. 자세한 사항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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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승훈 기자
nbbc337@poli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