찬반 오차범위 내 팽팽
40∼50대 60% 가까이 찬성, 30대는 62%가 반대
![조국 전 조국혁신당 대표 [사진=연합뉴스]](https://cdn.polinews.co.kr/news/photo/202508/704269_515965_481.jpg)
[폴리뉴스 김승훈 기자] 조국 전 조국혁신당 대표가 광복절 특별사면 된 가운데 조 전 대표의 특사찬반 여론이 오차범위 내에서 팽팽하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나왔다.
한국갤럽이 지난 12~14일 전국 만 18세 이상 남녀 1007명을 대상으로 조 전 대표의 사면에 대한 여론을 물은 결과 찬성 43%, 반대 48%, '모름·응답 거절'은 9%로 나타났다.
연령대로 보면 40∼50대는 찬성 의견이, 그 외 다른 연령대에서는 반대의견이 우세했다.
40대는 찬성이 58%, 50대는 59%로 나타났으나 18∼29세(50%)·30대(62%)·60대(54%)·70대 이상(56%)에서는 과반 이상이 사면에 반대했다.
지역별로는 호남에서만 찬성(70%)이 우세했다. 서울(50%), 충청(53%), TK(65%), PK(51%)에서는 반대가 50%를 상회했다.
지지 정당별로는 더불어민주당 지지층은 76%가 찬성했지만, 국민의힘 지지층은 87%가 반대했다.
중도층에서는 찬성 43%, 반대 50%로 나타났다. 무당층에서는 조 전 대표 사면 반대(63%) 여론이 찬성(20%) 여론보다 높았다.
이번 조사는 무작위 추출된 무선전화 가상번호에 전화면접 방식으로 진행됐다. 응답률은 13.4%다.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고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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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승훈 기자
nbbc337@poli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