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폴리뉴스 김승훈 기자] 국내 경제는 급변하는 세계 정세 속에서 대내외 악재가 거듭되면서 이른바 3고(고물가, 고금리, 고환율)가 기업들의 숨통을 조이고 있다. 여기에 내수시장도 급격히 위축되면서 한국경제는 기로에 섰다. 이러한 국내 경제 위기 상황을 돌파하고 생존하는 유일한 길은 단연 ‘혁신’이다. 이에 치열한 산업현장 속에서 답을 찾고 경제와 미래를 견인하는 기업들의 혁신성장을 응원하는 ‘폴리뉴스’는 신산업 분야의 중요한 현안과 쟁점을 공유하고, 급변하는 경제 환경변화에 적극 대응해 새로운 미래 혁신성장 해법을 시리즈로 모색해 본다. [편집자 주]
지난해부터 현대자동차와 기아가 글로벌 시장에서 호조를 보이고 있다. 아이오닉5, EV6 등 전기차들이 미국과 유럽 등 자동차 선진국에서 전문가들로부터 좋은 평가를 받으면서 브랜드 인지도가 높아졌고, 북미 시장에서는 점유율이 꾸준히 증가하면서 최근 흐름만 놓고 보면 일본 완성차 업계 보다 앞서고 있다는 평가이다.
전기차 배터리 시장에서도 LG에너지솔루션이 중국을 제외한 글로벌 시장에서 1위를 달리고 있으며, 전체 시장으로 확대해도 1/4 가량은 국내 배터리 업계가 시장을 점유하고 있다.
우리나라가 전기차로 대표되는 ‘미래차’ 영역에서 상당한 경쟁력을 갖추고 있는 것은 사실이지만 미래가 밝지만은 않다. 중국은 미래차 패권을 잡기 위해 전폭적인 지원을 쏟아붓고 있으며, 미국과 유럽은 자국 중심의 법을 통해 우리나라를 견제하고 있다. 한발 늦게 출발한 일본도 빠른 속도로 추격에 나서고 있는 상황.
우리나라가 미래차 시장에서 경쟁력을 확보하기 위해 남은 시간이 많지 않아 보인다.

◆ 미래차 시대, 스타트는 좋다
미래차 산업의 핵심은 친환경차, 자율주행, 커넥티드카이다. 기존의 자동차가 ‘이동수단’이었다면 미래차는 ‘생활공간’의 개념에 가깝다. 자동차를 타고 이동할 때는 집이나 사무공간에서 누릴 수 있는 것들을 상당 부분 포기해야 하지만 미래차는 그 간극을 무너뜨린다.
이것을 가능하게 하는 것은 반도체와 디스플레이, 센서, 카메라 등 다양한 분야의 IT기술이다. 즉, 미래차 산업은 기존 완성차·부품 업계뿐만 아니라 전자, 소프트웨어, 정보통신 등 다양한 분야의 서포트가 필요하다.
우리나라는 반도체와 디스플레이, 배터리, 수소차, 5세대(5G) 이동통신 등 미래차 산업의 핵심 기술을 대부분 이미 보유하고 있으며, 모두 세계 1, 2위를 다투는 수준이다. 우리나라처럼 모든 기술을 갖춘 나라는 미국과 중국 정도뿐이다.

◆ 전기차 시장, 미국•중국도 버거운데 유럽까지
전기차 대중화는 생각보다 빨리 이뤄지고 있다. 지난해 산업연구원은 오는 2030년 친환경차(전기·수소차) 세계 판매 비중은 49.6%로 내연차에 육박할 것이라는 전망을 내놨다. 세계 자동차시장은 전기차로의 전환에 속도를 올리고 있다.
현재 글로벌 전기차 시장은 미국 테슬라와 중국 BYD가 1위 다툼을 벌이고 있다. 지난해 테슬라는 131만대를 판매하며 순수 전기차 1위를 유지했다. 2위를 차지한 BYD의 순수 전기차 판매량은 91만대로 테슬라와 격차가 아직 큰 편이지만 플러그인 하이브리드 판매량을 더하면 180만대로 테슬라를 넘어섰다.
중국 시장에서 테슬라의 점유율이 하락하고 있고, BYD가 지난해 3월 내연기관차 생산을 전면 중단함에 따라 순수전기차 1위도 조만간 순위가 바뀔 것이라는 전망이 우세하다. 이에 테슬라는 가격 인하로 시장 점유율을 유지하겠다는 전략이다.
미국과 중국이 전기차 시장에서 두각을 나타내고 있는 것은 정부의 적극적인 지원 덕분이다.
미국은 인플레이션 감축법(IRA)을 통해 자국 기업 보호에 나서고 있으며, 중국은 1조원 이상을 자국 자동차 기업에 투자하고 각종 세제 혜택을 지원해 왔다.
최근에는 유럽연합이 '유럽판 인플레이션 감축법(IRA)'으로 불리는 핵심원자재법(CRMA) 발표를 앞두고 있다. CRMA는 유럽산 광물 비율이 낮은 제품에 추가 관세를 부과하고 보조금 지급을 제한할 것으로 보인다. 업계에서는 미국의 IRA보다 유럽의 CRMA가 국내 완성차에게 더 큰 타격이 될 수 있다고 보고 있다.

◆ 자율주행차, 테슬라 보다 기술 우위
운전자 없이 주행이 가능한 자율주행차는 조만간 상용화 될 것으로 보인다.
아마존이 소유한 자율주행 스타트업 죽스(Zoox)는 캘리포니아 공공 도로에서 승객을 태운 채 자율주행 택시를 시험하고 있다. 테스트는 현재 캘리포니아주 포스터시티의 죽스 본사에 있는 두 개의 빌딩 사이에서 최대 시속 56㎞의 속도로 직원들을 실어 나르고 있다.
제너럴모터스(GM)의 자회사인 크루즈가 개발한 자율주행차 오리진은 애리조나주 등지에서 자율주행 배송 서비스를 시범 운영 중이며, 구글 모회사인 알파벳의 자율주행 계열사 웨이모도 지난해 캘리포니아에서 무인 택시 서비스를 출시하고 승객들에게 요금을 부과하는 승인을 받은 바 있다.
국내에도 자율주행 테스트가 진행되고 있다. 국토부에 따르면 자율주행 시범지구는 2020년 5월 처음 도입된 이후 지금까지 12개 시도 16개 지구가 지정됐다. 이번 5차에는 7개 지자체에서 8개 지구 신규 지정과 1개 지구 확장 신청됐다.
특히 이번 시범지구 중 서울 합정역 인근에서 청량리 부근까지 자율주행 심야버스를 최초로 실증할 계획이다. 또, 세종고속시외버스터미널과 오송역 간 22.4km 구간에 BRT 전용 자율주행버스 서비스가 오는 2025년 전면 시행을 준비하고 있다.
자율주행은 총 5단계로 나뉜다. 1단계는 속도 유지, 차선 유지 등 운전 보조 시스템으로 구성되며, 2단계는 고속도로에서 차선 유지와 속도 조절을 할 수 있는 수준이다.
레벨 3는 고속도로 같은 조건에서 차선 변경, 속도 조절, 진출입 등이 가능한 수준으로 현재 대부분의 신형 차량은 2~3단계 자율주행 기술을 갖추고 있다.
운전자가 개입하지 않는 자율주행은 레벨 4부터 가능하다. 운전자가 조작하지 않더라도 목적지까지 이동할 수 있다. 레벨 5는 핸들과 페달이 없는 완전한 자율주행차이다.
국내에서는 자율주행 모빌리티 솔루션 개발 전문 기업 ‘오토노머스에이투지’가 레벨4 수준의 기술력을 보유하고 있다. 지난 2018년 현대자동차 출신 자율주행 엔지니어 4명이 창업한 순수 한국 기업으로 최근 글로벌 기술평가사 가이드하우스의 자율주행 기술평가에서 13위를 기록하며 구글과 인텔, GM 등 거대 글로벌 기업의 관계사들과 함께 이름을 올렸다.
해당 평가에서 테슬라는 16위를 기록했으며, 순위권에 오른 순수 한국 기업은 오토노머스에이투지가 유일하다.
오토노머스에이투지는 국토교통부에서 지원하는 자율주행 택시 사업을 비롯하여 세종시의 자율주행 버스, 인천국제공항 자율주행 버스 사업 등 대다수의 자율주행 사업에 참여하고 있다.
또, 싱가포르의 자율주행 국책사업 ‘싱가포르 모빌리티 비전2030’도 수주했다. 오는 2030년까지 싱가포르의 공공 도로 전체를 스마트 인프라 체계로 바꾸는 사업으로 오토노머스에이투지의 기술이 초기 사업부터 도입될 예정이다.
KT는 최근 스페인에서 열린 MWC2023에서 레벨5 수준의 자율주행 기술 ATI를 공개했다.
KT는 3D 라이다(LiDAR) 자율주행 소프트웨어 전문기업인 서울로보틱스와 자율주행 기술을 개발하고 있다. 서울로보틱스는 자율주행의 눈으로 꼽히는 3D 라이다의 영상을 AI 기반으로 인지분석하는 소프트웨어 기술을 보유하고 있다.
정부 차원에서도 자율주행 고도화를 위한 노력이 이어지고 있다. 자율주행기술개발혁신사업단(이하 사업단)은 2027년 융합형 레벨4+ 자율주행차 상용화 기반 마련을 위해 자율주행기술 R&D 정부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이 사업은 2021년부터 7년간 총 88개 세부과제에 정부출연금 8316억 원울 투입하는 사업으로 올해 83개 과제를 수행할 예정이다. 국제 표준 제정, 법·제도 제안 등 자율주행 생태계 구축에 산업통상자원부, 과학기술정보통신부, 국토교통부, 경찰청 등 4개 부처가 공동으로 참여하고 있다.

◆ 커넥티드카, 이통 3사의 눈부신 활약
커넥티드카는 이미 상용화된 상태이다. 국내의 경우 지난해 커넥티드카 차량이 400만대를 넘어섰으며, 성장세를 유지한다면 2~3년 내 1000만대를 돌파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현재 커넥티드 카 서비스는 실시간 음악 재생, 내비게이션 등 주로 인포테인먼트 서비스를 제공하는 수준이지만 향후 자율주행에 활용되는 등 관련 기술이 고도화될 것으로 예상된다.
커넥티드카는 ‘타고 다닐 수 있는 스마트폰’이라 할 수 있을 만큼 다양한 기능을 제공한다.
AI 음성 시스템을 통해 통화는 물론 △네비게이션 작동 △뉴스 △날씨 △실시간 교통정보 등을 제공한다. 또 실시간으로 자동차 상황을 점검해 이상이 발생했을 경우 경고하기도 하고 영상, 음악 등 다양한 콘텐츠를 실시간으로 즐길 수도 있다.
국내 이통 3사의 활약이 눈부시다. SK텔레콤은 2020년 모빌리티 사업을 분할해 티맵모빌리티를 설립하며 전문기업을 통해 시장 선점에 나서고 있다.
티맵모빌리티는 출범 당시 고객들의 편의성, 안전에 초점을 맞춘 다양한 혁신 서비스 출시에 집중할 계획을 발표했다. 4대 핵심 모빌리티 사업은 ▲‘T맵’ 기반 주차, 광고, UBI(보험 연계 상품) 등 플랫폼 사업 ▲IVI(차량용 인포테인먼트 시스템), 차량 내 결제 등 완성차용 ‘T맵 오토’ ▲택시호출, 대리운전 등 ‘모빌리티 On-Demand’ ▲다양한 운송 수단을 구독형으로 할인 제공하는 ‘올인원 MaaS (Mobility as a service)’ 등이다.
KT는 국내외 완성차 제조사를 대상으로 14개 브랜드에 커넥티드카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KT 커넥티드카 서비스를 사용하는 가입자는 320만 이상에 달한다.
운전자들은 내비게이션, 뮤직, 팟캐스트, 라디오, 게임, 종교 컨텐츠 및 위키피디아, 영단어 번역 등의 다채로운 기능을 사용할 수 있다. 특히 KT는 차량의 디스플레이를 활용한 직관적이고 큰 UI(사용자 인터페이스)/UX(사용자 경험)를 제공하며, 운전자가 주행 중에도 안전하면서도 간편하게 메뉴를 조작할 수 있도록 했다.
LG유플러스는 2023년 1월부터 국내 시장에 판매되는 현대자동차그룹 브랜드 제네시스·현대차·기아 차량에 무선통신 회선을 제공하고 있다. LG유플러스는 지난해부터 현대자동차그룹 전용으로 이원화된 통신인프라를 구축했으며, 365일/24시간 무중단·무사고를 위한 통신환경을 마련했다.

◆ 미래차 시대, 전장 부품이 새로운 먹거리
미래차를 구성하는 전장 부품이 새로운 먹거리로 부상하고 있다. 시장조사기관 리서치앤드마켓에 따르면 세계 자동차 전장 시장 규모는 2028년 7000억달러(약 906조원)에 이를 전망이다. 이에 대기업뿐만 아니라 중소 중견기업들도 미래차 전장 부품 사업에 역량을 집중하고 있다.
최근 소니 경영진이 삼성전자 반도체 사업장을 방문하면서 삼성전자가 소니의 자율주행 전기차에 전장 부품을 공급할 것이라는 전망이 나오고 있다. 삼성전자는 소니와 이미지센서 시장에서 1, 2위를 다투는 경쟁 관계이지만 삼성디스플레이는 퀀텀닷(QD)-유기발광다이오드(OLED)를 소니에 공급하는 협력 관계다. 이번 방문으로 삼성전자도 소니에 자율주행 차량용 반도체를 공급할 것이라는 예측이 나오고 있다.
LG는 애플의 자동차 '애플카'와의 협력이 기대되고 있다. LG전자(모터), LG이노텍(카메라, 라이다), LG디스플레이(OLED), LG에너지솔루션(배터리) 등 여러 계열사들이 전장 사업을 확대하고 있다. 특히 LG디스플레이는 지난해 3분기 기준 프리미엄 차량용 디스플레이 시장에서 약 27%의 점유율을 기록해 1위를 차지하고 있다. 업계에서는 LG디스플레이의 전장 부문 매출액이 지난해 약 1조6000억원에서 2025년 약 3조5000억원 규모까지 2배 이상 증가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중소 중견기업도 전장 사업을 확대하고 있다. 차량용 인포테인먼트 전문기업 모트렉스는 지난해 상반기 배터리 패키징 라인과 설비를 확장한 데 이어 연말부터 전기차 배터리 패키징 양산에 돌입했다. 현재 쌍용차에 제품을 납품 중인 모트렉스는 인포테인먼트와 ADAS 제품 등까지 거래 품목을 늘릴 계획이다.
1999년 설립된 차량용 반도체 설계 전문기업 텔레칩스는 차량용 인포테인먼트와 디지털 계기판, 어라운드뷰 등을 하나의 칩으로 구현하는 기술을 보유하고 있다.

◆ 미래차 특별법으로 지원 나서야
미래차 시대를 맞아 정부와 지자체의 노력도 이어지고 있다.
경북 김천은 미래차 검사시스템을 구축한다. 미래차 통합 검사 시스템은 미래차의 고장이나 오작동에 따른 교통사고를 예방하고 안전한 교통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마련된다.
부산시는 지난해 12월 ‘자율주행 자동차 시범운행지구 운영과 관련산업 육성·지원 조례’를 제정했다. 대구시는 올해 미래차 산업 육성을 위해 1700억원을 투입한다. 광주시는 100만평 규모의 ‘미래자동차 국가산단’ 유치를 추진하며, 137억원을 투입해 전기차 부품 시험평가센터를 구축할 계획이다.
업계에서는 내연기관차에서 친환경차로의 유연한 산업 전환을 위해 부품·정비 산업에 대한 정책 지원이 필요하다는 입장이다.
한국자동차연구원의 국내 부품업체 설문조사 결과, 미래차 전환으로 4429개 업체가 사라지고 10만8000명이 일자리를 잃을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 정부는 미래차 부품·소재 기술 분야에 투자를 확대해 기업의 혁신을 지원하고, 서로 다른 업종과 대·중소기업이 상생하는 개방형 생태계를 구축해나간다는 계획이다. 울산시는 현대자동차 전기차 울산공장 신설을 계기로 2030년까지 부품협력사 520여개 중 100개를 미래차 부품기업으로 전환하겠다는 계획을 내놓았다.
무엇보다 미래차 특별법 제정이 시급하다는 지적이다.
국회 의안정보시스템에 따르면 미래차 전환 특별법은 총 4건(여당 1건·야당 3건)으로 모두 계류 상태다. 해당 법안 모두 전기·수소차 등 친환경차 보급, 미래차 클러스터 산업 집중 등의 내용을 담고 있지만 여야 대립으로 국회 통과가 쉽지 않은 상황이다. 미래차 전환 속도가 더딘 중견·중소 자동차 부품사들을 지원하는 법안도 여야 정쟁에 밀려 제자리 걸음이다.
업계에서는 향후 5년 이내 중국이 친환경차 시장 패권을 차지할 것으로 보고 있다. 즉, 5년 이내에 현대차·기아 등 완성차 업계가 경쟁력을 갖추지 못한다면 생존 마저 위협을 받을 수 있다는 우려도 나오고 있다.
김주홍 한국자동차산업협회 수석본부장은 "국내 완성차 기업은 향후 5년간 95조원을 투자하려고 하지만 반도체나 여타 산업에 비해 지원이 열악하다"라며, “전기차 공장을 지어도 세액공제가 1%에 불과하다. 미래차 산업을 신성장 투자로 보지 않기 때문”이라고 말했다.
이어 그는 "한국은 전기차 부품의 65%를 중국으로부터 얻는다"며 "중국 수입이 중단될 경우 전기차 공장 가동 중단이 우려되며 미래차 특별법은 이런 문제를 종합적으로 고려해 조속히 통과돼야 한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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