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 반도체지원법, 우려할 정도 아니지만 중장기 대비책 잘 세워야”

윤관석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24일 오전 폴리뉴스-상생과통일 20차 경제산업포럼에서 축사를 하고 있다. [사진=강경우 PD]
윤관석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24일 오전 폴리뉴스-상생과통일 20차 경제산업포럼에서 축사를 하고 있다. [사진=강경우 PD]

[폴리뉴스 김민주 기자] 국회 산업통상자원중소벤처기업위원장인 윤관석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폴리뉴스-상생과통일 20차 경제산업포럼에서 “무역 문제들을 해결할 동력을 어떻게 찾아 나갈 것인지 대비책을 잘 세워야 한다”이라고 말했다. 

윤 의원은 24일 오전 서울 여의도 63빌딩에서 열린 ‘장기침체 기로의 한국경제, 혁신성장의 길을 찾아라’ 포럼 축사에서 “미국은 끊임없이 자국 우선주의에 기반해 경제 통상정책을 발표하고 있어서 우리에게 여전히 커다란 숙제”라며 이같이 말했다. 

윤 의원은 “반도체 쪽의 적자가 심각하다. 우리나라 반도체 수출액이 전년 대비 45% 정도 줄어들었다”며 “미국 반도체지원법 세부 지침을 보니까 우리가 우려할 정도는 아니지만 그건 잠시적인 거고 중장기적으로는 대비책을 잘 세워야 한다”고 강조했다. 

윤 의원은 “국제통화기금(IMF)은 올해 경제성장률을 1.7% 전망하고 있다. 고물가, 고금리, 고환율 등 3고와 원자재값 공급망 체인의 변화 등으로 국내 경제 어렵다”며 “다양하고 혁신적인 정책을 통해 우리가 힘을 모아 극복해 나가야 될 것”이라고 했다. 

윤 의원은 “오늘 김주현 금융위원장 등 전문가들이 거시적으로 진단해주시고 분야별로 지금 꼭 필요한 금융과 무역, 공정거래 쪽의 규제 문제에 대해 많은 얘기를 해 주실 것이라 기대한다”며 “국회에서도 산자중기위를 중심으로 적극적으로 정책에 반영하겠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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