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3일 오후 고양 킨텍스에서 열린 국민의힘 제4차 전당대회. 당대표, 최고위원, 청년 최고위원 후보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사진=연합뉴스]](https://cdn.polinews.co.kr/news/photo/202407/658559_464776_43.jpg)
[폴리뉴스 박상주 기자] 국민의힘 최고위원에 김민전·김재원·인요한·장동혁(가나다순), 청년 최고위원에는 진종오 후보가 23일 당선됐다.
국민의힘 선거관리위원회는 이날 오후 경기도 고양 킨텍스에서 열린 전당대회 결과, 최고위원 4명과 청년최고위원 1명으로 이같이 당선됐다고 밝혔다. 이번 전당대회는 당원 대상 투표와 일반 국민 여론조사를 각각 80%, 20% 비중으로 반영해 진행했다.
장동혁 후보는 이날 20.61%(20만7163표) 득표율로 당선돼 수석 최고위원이 됐다. 김재원 후보는 18.70%(18만7964표), 인요한 후보는 17.46%(17만5526표), 김민전 후보는 15.09%(15만1677표) 득표율을 기록했다.
당선이 확정된 뒤 진종오 청년 최고위원은 "지난 한달동안 전국을 다니면서 당원 동지 여러분들 만나뵙기에 시간이 부족했다"며 "청년 최고위원으로 일할 수 있게 선택해주셔서 한 없이 고맙다"고 말했다.
김재원 최고위원은 "최고위원에 당선 시켜주신 뜻을 알고 소임을 충실히 해결해 나가겠다.당과 나라를 위해 헌신하겠다"고 말했다.
인요한 최고위원은 "3년 남은 윤석열 정부가 꼭 성공하도록 잘 지키겠다. 이제 선거가 끝났으니 모든 이견과 의견을 합쳐서 다시 화합해서 한 목소리 내자"고 호소했다.
김민전 최고위원은 "국민의힘은 '개딸' 민주주의, '개딸' 전체주의인 민주당과 다르다. 유능한 정책 정당을 만들자"고 말했다.
장동혁 수석 최고위원은 "전당대회의 아픔과 상처를 씻어내고 당의 힘을 하나라도 더 모으라는 명령을 알겠다. 저희가 하나 되지 않으면 변할 수 없고 싸울 수 없고 이길 수 없다"며 경선 과정에서의 갈등 봉합을 주문했다.
![국민의힘 7.23 전당대회 당대표 및 최고위원 선거결과 [자료=국민의힘 제공]](https://cdn.polinews.co.kr/news/photo/202407/658559_464814_4947.jp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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