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폴리뉴스 김승훈 기자]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가 29일 공개된 미국 타임지 인터뷰에서 주한미군 문제 등 한미 관계와 북미 관계 등 외교 전반에 대한 자신의 견해를 밝혔다.타임지는 김문수 국민의힘 후보와 이준석 개혁신당 후보의 보수 단일화가 무산됐다는 점을 들며 "이재명 후보의 당선은 거의 확정적"이라고 전했다."북미 대화시 한국 배제 쉽지 않을 것" "자체 핵무장, 핵도미노 우려"이번 타임지와의 인터뷰에서 이재명 후보는 최근 미국 내에서 주한미군 축소 또는 재배치 가능성이 거론되는 것과 관련해 "주한미군은 미국의 대(對)중
[폴리뉴스 박수남 기자] 2025년 6월 3일 치러지는 대한민국 제21대 대통령 선거의 핵심 경제 아젠다는 일자리 재편과 노동시장 유연화다. 일자리 문제의 시작점이라고 할 수 있는 IMF 외환위기 이후의 구조적 문제에서부터 21대 유력 대선 후보인 이재명 후보와 김문수 후보의 공약을 비교하고, 한국의 고용문제의 과거와 현재, 그리고 다가올 미래를 대비한 대선 후보 별 공약의 기대효과 분석을 통해 대한민국의 고용문제의 본질과 그 대안에 있어서 대선 후보들의 공약이 얼마나 실효성이 있을지를 분석해보겠다. 역대 정부의 고용정책 디스토리아
[폴리뉴스 김진호 정치에디터] 6·3 조기대선을 앞두고 27일 밤 열린 제21대 대통령선거 3차 TV토론에서 주요 대선 후보들이 이재명 사법 리스크, 윤석열 전 대통령 탄핵, 개헌, 외교·안보 정책 등을 두고 격론을 벌였다.중앙선거관리위원회 주관으로 열린 이번 토론은 서울 마포구 MBC 상암 스튜디오에서 진행됐으며,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국민의힘 김문수, 개혁신당 이준석, 민주노동당 권영국 후보가 참석했다.그러나 내용면에서 볼때 3차 TV토론은 낙제점이라는 정치권의 평가가 잇따랐다. 정책과 비전보다는 상대방을 공격하는 네거티브 공세
6.3 대선이 가까운 상황에서 동시다발적으로 전개되는 국제정세는 한국 정치가 쉽게 풀어낼 수 없는 고차 방정식으로 보인다. 트럼프 대통령의 전 방위적 관세전쟁과 북 핵과 미사일 고도화, 북․러 밀착, 미·중 경쟁, 우크라이나와 가자 전쟁 등은 하나같이 그 해법이 쉽지 않다.한국과 직결된 미국의 동북아 군사전략도 심각하기는 마찬가지다. 그것은 중국을 겨냥한 괌 미군기지의 보강, 북미 간 북한 핵과 미사일 문제 협상, 우주 방어시스템 추진 방침 등을 손꼽을 수 있다. 이들 군사정책 또한 가까운 미래조차 예측, 전망이 어려운 실정이다.트
[폴리뉴스 김성지 기자] 6·3 대선을 일주일 남겨둔 27일 대선 주자 4인의 마지막 3차 TV토론이 열린다. 경제, 사회 분야에 이어 후보들 간 최대 공방이 예상되는 '정치외교' 분야 토론에서는 비상계엄 책임론과 사법리스크, 개헌 등을 두고 '방어'와 '공세'를 이어갈 것으로 예상된다.지난 23일 열린 2차 토론에서도 후보들 간 약점을 집요하게 파고드는 '네거티브' 토론전을 벌인 데다 사전투표를 이틀 앞둔 시점에서 지지층의 결집과 중도·무당층의 표심을 노리기 위해 마지막 총공세에 나설 전망이다.선관위가 주관하는 마지막 공식 TV토
[폴리뉴스 안다인 기자] 김문수 국민의힘 대통령 후보가 27일 대통령 당선 시 추진할 6대 사안으로 '비상경제 워룸'을 만들고, 대통령 취임 당일 30조 원 규모의 민생 추가경정예산안을 즉각 추진하겠다고 약속했다. 또 관광 공약으로 관광 산업을 국가전략산업으로 격상시키고 'K-컬처'를 활용해 관광산업을 활성화하겠다고 밝혔다.김 후보는 이날 여의도 중앙당사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대통령 선거가 끝나자마자 국정을 정상화하고 국민의 삶을 보듬는 일에 최선을 다할 것을 약속드린다"며 대통령 당선 시 즉각 추진할 6대 사안을 발표했다.첫 번째
[폴리뉴스 안다인 기자] 경기도지사 출신인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후보와 김문수 국민의힘 대선후보가 26일 6·3 대선을 8일 앞두고 경기도에서 유세를 돌며 민심 잡기에 총력을 기울였다. 이 후보는 이날 경기 동남부권을 찾아 내란 세력을 척결하기 위해 투표를 잘 해야 한다고 강조했고, 김 후보는 경기지사 재직 시절 '최대 치적'으로 꼽고 있는 삼성전자 평택캠퍼스를 찾는 등 민심 집중 공략에 나섰다.이 후보는 이날 수원시 영동시장 입구 거리 유세에서 "다시는 군이 위헌적이고 위법적인 정치적 폭거에 동원되지 않도록 문민통제를 강화하고
[대담 김능구 대표·정리 박수남 기자] 2025년 5월 23일, 서울 여의도 국회의원회관. 더불어민주당 민병덕 의원은 폴리뉴스 김능구 대표와의 인터뷰에서 '대한민국 금융 시스템의 근본적 재편'을 촉구했다. 민 의원은 이날 인터뷰를 통해 금융감독 체계의 이원화, 디지털 자산 제도화, 상법 개정 등을 핵심 축으로 한 입법 과제를 제시하며 "현재의 금융 질서는 사실상 무정부 상태에 가까운 무책임한 자율에 기반하고 있다"고 지적했다.더불어민주당 민병덕 의원은 국회 정무위원회 위원으로 변화하는 금융환경에서 '금융개혁' 필요성과 해법을 제시했
[폴리뉴스 김성지 기자] 이재명, 김문수, 이준석, 권영국 후보 등 주요 대선후보 4인에게 개헌공약에 대해 공개 질의한 결과를 26일 발표됐다. 김문수 국민의힘 대선 후보와 이준석 개혁신당 대선 후보는 '4년 중임제'가 필요하다고 밝혔으며,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는 '4년 연임제' 개헌이 필요하다고 답했다.개헌운동단체인 '헌법개정국민행동(이하 국민행동)'은 지난 20일 4당의 대선 후보들에게 개헌공약 관련 공개질의서를 발송한 후 받은 답변서를 공개했다.국민행동은 26일 국회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4당 후보들이 답변한 내용에 대
[폴리뉴스 안다인 기자] 김문수 국민의힘 대통령 후보는 26일 "그동안 지방자치를 강화하고 지방을 발전시키기 위해 지방 시도위원회, 자치단체장들의 건의사항을 전부 모아서 만든 것"이라면서 지방분권 개헌과 행정수도 이전 조기 완성, 급행철도망(GTX) 지방 대광역권 확장 등 지방 균형 발전을 공약했다.김 후보는 이날 충청남도 천안에 위치한 국민의힘 충남도당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지방이 주도하는 잘사는 대한민국 실현을 위한 20개 공약'을 발표했다.김 후보는 크게 3가지 목표를 제시했다. 첫 번째, 지방이 주도하는 대한민국 시대. 두
[폴리뉴스 김민주 기자]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가 26일 '軍 문민화' 공약과 관련, "국방장관을 군인으로 임명해온 것이 관행인데, 이제 국방장관도 민간인이 보임하는 게 바람직하지 않을까 생각한다"고 밝혔다.이 후보는 이날 경기 수원시 아주대에서 대학생들과 간담회 후 기자들과 만나 '군의 문민통제 강화와 관련한 구체적인 방안은 무엇인가'란 취지의 질문에 "군 문민화는 선진국들이 다 하고 있다"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다만 차관이나 이하 군령 담당, 군정(행정) 담당은 나눠서 군령은 군이 맞고, 군정은 중간을 적당히 섞어 융
[폴리뉴스 김성지 기자] 마지막 TV토론을 하루 앞둔 26일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후보는 외교·안보 분야 공약을 발표하고 "경제 활성화와 민생 안정을 위해서는 '코리아 리스크'를 해소해야 한다"며 "군사 핫라인 등 남북 소통채널 복원을 추진해 긴장 유발 행위를 상호 중단하고 상황을 안정적으로 관리하겠다"고 밝혔다.이 후보는 26일 자신의 페이스북에 "굳건한 한·미동맹을 토대로 국익 중심의 실용 외교를 펼칠 것"이라며 "첨단 국방으로 외교·안보 강국을 만들겠다"고 전했다.그는 일본을 '중요 협력 파트너'라고 규정하며 "한·미·일 협력을
[폴리뉴스 김성지 기자] 김문수 국민의힘 대선 후보가 남녀 군 가산점제를 도입하고 기술 스파이 행위를 간첩행위로 명해 처벌 대상을 확대하는 내용을 골자로 한 국방·안보 공약을 발표했다.김 후보는 25일 충남 계룡시 병영체험관을 방문한 뒤 미래 전장 환경이 급변하고 있어 시대에 맞게 혁신해야 한다며 '사이버·땅·하늘·바다에서 국민을 지키는 힘-새롭게 대한민국' 공약을 제시했다.그는 먼저 군인들의 사기를 높이기 위한 처우개선 방안을 밝혔다. 김 후보는 남녀를 불문하고 군 가산점제 도입, 초급 간부 처우를 중견기업 수준으로 개선하겠다고
[폴리뉴스 안다인 기자]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통령 후보와 김문수 국민의힘 대통령 후보가 25일 나란히 '캐스팅 보트'인 충청에 방문해 민심 잡기에 나섰다. 이 후보는 이날 충남을 방문해 당진시, 아산시, 천안시 유권자들의 민심 공략에 나섰다. 이 후보는 이날 오후 충남 당진시 당진전통시장 유세 현장에서 "당진하면 시커먼 석탄 화력발전소가 떠오르는데, 죄송하지만 국가 전체 차원에서 폐쇄해야 한다"면서 "글로벌 기업들은 RE100이라고 재생에너지로 생산하지 않은 제품은 사지 않는다"고 말했다.이 후보는 "김문수 후보는 RE100이 불
[폴리뉴스 안다인 기자] 국민의힘 김문수 대통령 후보가 25일 "대통령의 당무 개입을 원천 차단하는 제도적 장치를 마련하겠다"고치개혁 공약을 밝혔다.김 후보는 이날 오전 충북 옥천군에 위치한 육영수 여사 생가를 방문한 자리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그동안 대통령의 당무 개입 논란이 많은 갈등을 낳았다"며 "특히 공천 개입은 당의 자율성과 민주성을 훼손하고 대통령 중심의 사당화를 부추기며 당내 갈등의 불씨가 돼 왔다"고 말했다.김 후보는 "대통령이 당을 장악하겠다고 마음먹는 순간 민주주의는 흔들리기 시작한다"며 "잘못된 관행을 끊는 결단
[폴리뉴스 안다인 기자]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는 25일 "이재명 정부의 유일한 인사 기준은 '능력'과 '청렴함', '충직함'이 될 것"이라며 "주요 공직자 국민추천제를 활성화해서 국민이 추천한 인재가 국민을 위해 봉사하도록 하겠다"고 밝혔다.이 후보는 이날 여의도 중앙당사에서 열린 기자간담회에서 "경제를 살릴 수 있다면, 국민을 위한 일이라면, 이념과 진영이 뭐가 중요하겠나"라며 "출처를 가리지 않고, 저작권자가 누구인지 따지지 않고, 유용하고 필요한 정책이라면 가리지 않고 실행하겠다"고 강조했다."특정인 겨냥 정치보복 없
[폴리뉴스 김성지 기자] 6·3대선을 11일 앞두고 두 번째 TV토론이 23일 오후 8시에 열린다. '사회 갈등 극복과 통합 방안'에 대한 시간총량제 토론에 이어 공약검증 토론으로 △초고령 사회 대비 연금·의료 개혁 △기후 위기 대응 방안에 대해 이야기 할 예정이다.2차 토론은 '대세' 이재명 후보와 '추격자' 김문수 후보, '완주 의지' 이준석 후보, '차별화' 권영국 후보 4인의 혈투가 예상된다.첫 토론 이후 이재명·김문수 후보 간의 지지율 격차가 미세하게나마 좁혀진 데다 이준석 후보의 지지율이 두 자릿수에 근접하고 있어 이재명
[폴리뉴스 김성지 기자]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는 22일 고품질 공공임대 주택 공급 확대, 주 4.5일제 단계적 도입, 지역화폐 확대와 정년연장 등을 주요 내용으로 한 '기본사회 실현' 공약을 발표했다.이 후보의 '기본 사회' 공약은 10대 공약에서도 빠졌던 데다 유세 현장에서도 한동안 거론하지 않았던 것으로 오는 23일 예정된 2차TV토론(사회 분야)을 하루 앞두고 발표했다.그는 "국민의 기본적인 삶은 국가 공동체가 책임지는 기본사회로 나아 가겠다"며 "초과학기술 발전이 초래할 수 있는 사회구조적 위기를 극복하기 위해서는
[폴리뉴스 김성지 기자] 김문수 국민의힘 대선 후보는 "대통령이 되면 대통령실 안에 기업의 각종 민원을 전담하는 담당 수석을 두고 기업에 대한 부분을 집중적으로 소통하겠다"고 말했다.김 후보는 22일 대한상공회의소에서 열린 경제5단체장과의 간담회에서 "정부가 경제를 하는 것이 아니라 기업이 경제를 하고 정부는 도와드리는 역할을 하는 것"이라며 "기업이 마음껏 연구하고 투자해서 일자리를 만들고 고용할 수 있도록 하는 것이 대통령이 해야 할 일"이라고 말했다.그는 "이 눈치, 저 눈치 보고 욕 안 먹으려고 가만히 있다 보면 현상 타파가
[폴리뉴스 김민주 기자]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는 22일 제주도를 찾아 지난해 국회 본회의를 통과했으나 재의요구권(거부권)이 행사된 '국가폭력범죄 공소시효 폐지' 법안에 대해 "거부권을 저한테 주시면 국회에서 이 법이 통과되는 순간 즉각적으로 거부 안 하고 사인하겠다"고 밝혔다.이 후보는 이날 오전 제주 제주시 동문로터리 유세에서 이같이 말하며, "절대로 잊지 않고 가장 빠르게 해내도록 하겠다"고 강조했다.지난해 12월 민주당은 공권력을 동원한 국가폭력 범죄에 대해 민사상 소멸시효와 형사상 공소시효 적용을 배제하는 내용의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