심상정 전 정의당 대표, 이 대표 단식농성장 찾아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는 8일로 단식 9일째를 맞이한 단식농성 현장에 심상정 전 정의당 대표가 방문, '야권연대'의 뜻을 보냈다. [사진=폴리뉴스]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는 8일로 단식 9일째를 맞이한 단식농성 현장에 심상정 전 정의당 대표가 방문, '야권연대'의 뜻을 보냈다. [사진=폴리뉴스]

[폴리뉴스 김진호 정치에디터] 국회 본관앞 단식농성 9일째를 맞은 8일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단식을 계기로 야권연대에 강한 의지를 표명했다.

이 대표는 이날 오전 자신이 단식농성을 벌이고 있는 농성장을 찾은 심상정 전 정의당 대표와 현재의 정국에 대해 의견을 나눴다. 

이 대표는 이 자리에서 고 노회찬 의원과 함께 단식투쟁을 하며 싸웠던 얘기들을 심 전 대표에게 들려주며 야권동지로서 연대감을 부각했다.  

특히 이 대표는 "이번 단식을 계기로 야권연대를 선언하시나요"라고 물은 폴리뉴스 기자의 질문에 심 전 대표를 눈으로 가리키며 "야권연대, 됐잖아요"라고 답했고, 심 전 대표 역시 의미심장한 웃음으로 동의의 뜻을 표했다.

이날 단식장에는 이 대표의 건강을 우려한 소속 의원들이 함께 자리했고, 단식장 앞에는 충남 논산 출신의 황명선 전 민주당 대변인과 지지자 20여명이 이 대표의 건강에 문제가 생기는 만약의 경우를 대비해 곁을 지키는 모습이었다. 

[사진=폴리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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