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능구 “범야권 190석 vs 범여권 110석 전망... 야권 증가 여권 감소 흐름”
장성철 “범야권 199석 vs 범여권 101석...민주 179석 조국당 13석 국힘 101석”

[폴리뉴스 서경선 기자] 김능구 폴리뉴스 대표와 장성철 공론센터 소장은 3일 폴리뉴스 스튜디오에서 가진 '직언직썰'에서 4·10 총선을 7일 앞둔 시점에서 총선 판세에 대해 대담을 가졌다.
![4.10총선 전국 판세 전망 [그래픽=폴리뉴스]](https://cdn.polinews.co.kr/news/photo/202404/641957_446782_339.jp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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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능구 "범야권 190석 vs 범여권 110석 전망... 야권 증가 여권 감소 흐름"
▲ 김능구> 윤석열 대통령의 정권 심판론이 다시 부각되기 시작해서 그때부터 국힘이 126석, 민주가 156석. 그다음 주는 국힘 112석, 민주 168석. 국힘이 점점 떨어지는 추세로 본 거죠. 그러면 오늘도 한번 살펴보도록 하겠습니다.
△ 장성철> 저 칭찬해 주셔야 돼요. 지난 3월 폴리뉴스 총선 전망 토론회 때 나온 네 분 패널 중에 저만 유일하게 민주당이 선거 이길 거라고 전망했습니다.
▲ 김능구> 맞죠. 그때 대부분 계가 바둑이다.
△ 장성철> 네, 국민의힘 이긴다. 다수당이 된다고 그랬어요.
▲ 김능구> 다수당이라고 했나, 어쨌든 비슷하다고 이야기한 거죠. 그런데 민주당이 이긴다, 이렇게 이야기했고. 하여튼 그 촉은 뛰어난 것 같습니다.
△ 장성철> 아니에요. 대표님께서 워낙 자료를 잘 만들어주셔서요. 그 자료가 지금 방송에서 많이 도움이 되고 있어요. 화제입니다.
▲ 김능구> 폴리뉴스 총선 전망은 3월 13일 토론회부터 시작해서 22일, 그 일주일 뒤죠. 그리고 28일 그리고 오늘. 이렇게 네 번째거든요. 그때 우리가 토론회 할 때는 제가 직후에 국힘 141석, 민주당 142석으로 1석을 바꿨어요. 왜냐하면 인천 부평갑이 그때 여론조사가 나왔는데 무소속 이성만이 버티다가 여론조사에서 아주 형편없이 나오는 바람에 용퇴를 했거든요. 그래서 그게 민주당 승리다 해서 바뀌었는데 그다음 주부터 확 바뀌기 시작했어요.
△ 장성철> 런종섭 때문에 그래요.
▲ 김능구> 오늘 저희들은 민주당 의석수를 지난번 142석, 156석, 168석에 이어서 이번에는 171석으로 봤고요. 조국혁신당이 14석, 비례에서. 거의 상당수를 가져가는 게 되는 거고요. 그리고 국민의힘을 108석으로 봤습니다. 그래서 지난번 같은 경우는 범여, 범야를 120대 180으로 봤는데 지금은 110대 190으로.
△ 장성철> 너무하시는 거 아닙니까, 지금! 이렇게 국민의힘에게 점점 불리한 예측치를 내놓으시면 어떻게 해요? 이게 지금 얼마나 화제인데요.
▲ 김능구> 국민의힘은 자기들은 뭐 100석도 안 된단고 하는데.
△ 장성철> 그거야 뭐 자기네들 이건데 대표님께서 일주일에 한 번씩 이렇게 내놓는 전망을 갖고 평론가들이 평론하는 데 상당히 참고를 하고 있는데 지금 너무 일방적으로 범야권 편을 들어주시는 거 아니냐라는 항의를 받을 수가 있습니다. 그런데 별로 신경 안 쓰시는군요.
▲ 김능구> 21대 총선에 수도권에서 121석일 때 국힘이 16석을 차지했거든요. 그런데 지금 우리가 암만 좋게 봐봤자 19석인데,
△ 장성철> 19석이나 얻어요?
▲ 김능구> 19석인데 서울에서 10석까지 본 겁니다. 인천은 3석, 국힘에서는 자기들이 우세를 1석 보고 있어요.
△ 장성철> 배준영.
▲ 김능구> 네, 그래서 우리는 그나마 윤상현 의원이라든지 뭐 이렇게 해서 3석을 본 거고, 그런데 경기도에서 깜짝 놀랐어요. 21대 총선에서 7석 얻었었는데. 지금 국힘 자기들이 우세가 3석밖에 안 된다고 말해요. 저희들은 6석 보고 있거든요. 그래서 이걸 합하니까 지난 총선과 거의 비슷하거나 뭐 1~2석 많은 정도. 이렇기 때문에 이건 지난번하고 거의 비슷하게 103석이나 108석이나 뭐 비슷한 거 아니겠어요?
그런데 또 하나가 뭐냐 하면 충청권에서 국힘이 초반에는 우세했는데 지금은 오히려 민주당 우세 지역으로 가버렸고, 경남에서 민주당이 지난번에 3석이었는데 지금은 5석에서 플러스 몇 석까지도. 부산이 지난번에는 3석이었는데 현재도 3석으로 본 겁니다.
우리가 보수적으로 봤는데, 예를 들면 지금은 민주당이 경합 우세한 지역이라도 막판에는 국힘 우세가 될 것으로 봤습니다. 2004년 탄핵 역풍 선거를 치러봤잖아요. 그 당시 한나라당이 부산에서 선거 한 달 전에 우세가 1석밖에 없었어요. 그런데 한 달 사이에 바뀌어 나가는데 기가 막히더라고요. 그래서 저희들은 이번에 경합은 무조건 국힘 우세로 본 겁니다. 그러더라도 PK 지역에서 기존의 7석에서 지금은 8석 정도 봤는데도 이렇게 나온다는 거죠.
장성철 “범야권 199석 vs 범여권 101석...민주 179석 조국당 13석 국힘 101석”
△ 장성철> 저도 오늘 최종적으로 전망을 해 왔는데요. 민주당 지역구 166석입니다. 더불어민주연합 비례로 13석, 국민의힘 지역구 85석, 국민의미래 16석. 그래서 총 101석을 국민의힘이 얻을 것 같다. 녹색정의당 1석. 새로운미래 1석, 개혁신당 3석, 그리고 조국혁신당이 13석으로 더불어민주연합과 거의 비슷한 수준의 정당 득표를 기록해서 의석수를 가져가지 않을까라는 생각이 들고요. 진보당이 부산 연제에서 이길 가능성이 현재로서는 높아 보여서 거기 1석, 무소속 최경환 전 의원. 경산에서 1명 해서 총 300석을 이 정도로 예측합니다.
▲ 김능구> 그러면 여야가 몇 석, 몇 석 되는 겁니까?
△ 장성철> 199대 101이에요.
▲ 김능구> 199대 101. 그런데 199에서 민주당은 비례까지 합하면 몇 석이죠?
△ 장성철> 지역구 166석에다가 비례 13석을 더하니까 총 179석이요.
▲ 김능구> 국힘이 지난번에 103석이었으니까 101석이나. 그렇죠? 큰 틀에서는 비슷하지만 어쨌든 간에 여기서는 거의 200석에 가까운 100대 200. 거의 그게 되는 거죠.
△ 장성철> 그래서 자칫하면 이럴 수도 있을 것 같아요. 국민의힘이 지역이랑 비례 합쳐서 99석이 되고, 최경환 의원이 되는 거예요. 그러면 최경환 의원까지 딱 하면 100석, 개헌저지선 되잖아요. 또 그러한 일도 벌어지지 않을까라고 예측해 봅니다.
▲ 김능구> 최경환 의원은 초반에 우세에서 접전으로 갔다가 다시 우세로 바뀌었더라고요.
△ 장성철> 여기는 최경환 의원이 무조건 돼요.
▲ 김능구> 최경환 의원은 또 윤석열 대통령 특검에 의해서 옥고를 치르고 했잖아요.
현재 저희들이 예측한 건 120대 180에서 110대 190으로. 그리고 장 소장님은 199대 101, 민주당은 비례 합해서 179석, 저희들은 171석. 물론 이것은 판별 분석 아닌 판별 분석. 판별 분석은 어떤 함수로 해서 나와야 되는 건데 그게 아니고 여론조사를 보고 여러 가지 정국 추이나 이런 걸 보고 어느 당으로 갖다가 한 거죠. 여기에서 경합 접전으로, 경합 지역을 넣으면 지금 각 당마다 해서 20~30석이 넘기 때문에 몇 석, 몇 석이 나올 수 없습니다. 그래서 그 부분들을 한편으로는 보수적으로, 한편으로는 나름대로 판단에 의해서 넣어서 몇 석, 몇 석을 한 것이기 때문에 이건 오차 범위를 따질 수 없이 한 건데 지금까지의 선거의 경험과, 그렇죠?
△ 장성철> 감과 느낌과 여론조사 흐름과 이런 거 보는데요. 시청자 여러분도 그냥 재미로 한번 의석수 이렇게 생각해 보시고요.
▲ 김능구> 이번 총선은 우리 한국 정치를 더 한 걸음 나아가게 하느냐, 안 그러면 정말 혼돈의 상태로 가느냐 하는 건데 주권자들이 늘 그랬듯이 현명한 선택으로서 우리 정치권을 정말 정신 차리게끔 강타해 주시길 바랍니다. 그러면 우리 선거 끝난 다음에 다시 뵙도록 하겠습니다. 수고하셨습니다.
△ 장성철> 감사합니다.
[폴리뉴스 22대 총선 판세전망 추이]
![폴리뉴스 22대총선 지역구(254개), 비례대표(46개) 판세전망 추이 [ⓒ폴리뉴스]](https://cdn.polinews.co.kr/news/photo/202404/641957_447361_4315.jp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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