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대선 경선 '단일화' 요구와 닮은 전당대회
'김문수 1차 과반 당선'-'장동혁과 결선투표' 주목
개혁·찬탄 후보 조경태 단일화 주장…안철수 '외면'
조경태, 단일화 무산에 "국민이 혁신 단일후보 선택해야"
반탄파 김문수 선두지만 '과반' 난망, 결선투표 유력
김문수 농성장 찾은 전한길 "장 후보 지지 사실 아냐"
이신범 "경륜·경력·능력에서 金 독보적…결선가도 승리"
김재원 최고위원 후보 "김문수, 과반 넘어 압승" 주장
20일 모바일·21일 여론조사 시작, 22일 결선 투표
과반 득표자 없다면 24~25일 투표 후 26일 결정

[폴리뉴스 김성지 기자] 국민의힘 8.22 전당대회 3일 앞둔 19일, 찬탄 후보들 간 단일화 마지노선이 오늘 자정이지만 아직까지 후보들 간 단일화 소식은 들려오지 않고 있다. 내일(20일)부터 온라인 투표에 들어가기 때문에 단일화는 오늘(19일)까지 성사돼야 효력이 발생한다.
조경태 후보가 마지막까지 단일화를 호소했으나 안철수 후보가 응하지 않으면서 최종적으로 '찬탄 단일화'가 무산됐다. 단일화가 무산되면서 반탄파이자 '尹내란'을 옹호한 김문수-장동혁 후보가 당권을 잡게 된다면 '전한길 극우세력'에 당이 점령당할지도 모를 위기 상황에 직면했다.
'윤어게인', '내란옹호당'으로 회귀하는 것은 물론이고 1호 당원인 윤석열 전 대통령의 재입당을 옹호한 김·장 후보들인 만큼 윤석열의 재입당 가능성도 남아 있다. 특히 김문수 후보는 '尹재입당 수용하겠다'는 입장을 밝혔고, 장동혁 후보도 당대표가 된다면 尹재입당에 찬성하면서 윤 전 대통령을 면회하겠다고 밝히는 등 당을 극우화로 이끌고 있어 둘 중 누가 되더라도 반탄이 국민의힘 당권을 다시 장악할 것으로 보인다.
20일 투표 돌입 앞둔 '찬탄' 단일화 무산.. '윤 어게인' '반탄파' 당권 장악 전망
결국 후보 간 단일화가 또 다시 국민의힘 경선을 덮친 셈이다. 21대 대선에서 김문수-한덕수 단일화로 혹독한 대가를 치른 국민의힘은 당대표 선출을 위한 전당대회를 앞두고 개혁파이자 찬탄파인 조 후보는 당내 혁신을 주장하는 안 후보를 향해 단일화를 여러 차례 요구했지만 안 의원이 우회적으로 거절하거나 조 후보의 요청에 답하지 않으면서 거부 의사를 밝혔다.
이에 따라 20일 시작되는 모바일 투표를 앞두고 19일 자정이 단일화 최종 마지노선이지만 이 시한을 넘기면서 단일화가 이뤄지지 않았다.
국민의힘 일각에서는 안 후보와 조 후보가 단일화할 경우 반탄파인 김문수-장동혁 후보와 맞설 수 있다는 분석이 나온다. 1차 투표에서 반탄파의 과반 확보를 저지하면 찬탄파 후보 1명이 결선투표에 올라 유보층 당원을 흡수해 당선 가능성을 높일 수 있다는 것이다. 당심은 김문수 후보가 압도적이지만, 민심은 조경태 후보가 1위로 앞서고 있다.
찬탄파이자 개혁 일성을 내세운 두 사람이 단일화를 한다면 당의 극우화를 부담스러워하는 온건 성향의 당원들이 뭉칠 여력이 있어 최종 결선에서 일대일 구도를 가져간다면 반탄파 후보에 역전 기회를 노려볼 수도 있지만 안 후보는 줄곧 단일화에 부정적인 입장을 고수해 왔다.
국민의힘 전당대회는 단순한 당대표 선출 행사에 그치지 않는다. 이번 전당대회를 통해 드러난 '찬탄 대 반탄'의 이념 대결, 대선 경선 당시의 단일화 논의 실패, 보수의 오랜 지지층이었던 지방 일부 지역을 제외하고는 수도권에서의 지지기반 부족 등 당의 구조적 문제점을 여실히 드러내며 이 모든 상황을 안고 내년 지방선거를 준비와 대여투쟁에 나설 당대표를 선출해야 하는 절체절명의 선거다.
당의 존망을 좌지우지할 대표를 뽑는 선거이지만 여전히 '윤 어게인'을 외치는 극우세력이 당내 주류를 차지하며 기득권을 내려놓지 않고 있다. 개혁 후보 간의 단일화를 통한 '尹절연'과 '극우세력 몰아내기'로 지지층 결집이 필요해 보임에도 불구하고 후보들 간 의견이 모아지지 않으면서 세 달 전과 같이 단일화 메아리만 남게 됐다.
개혁·찬탄 후보 조경태 단일화 주장…안철수 '외면'

조경태 후보는 당대표 출마선언을 하면서 개혁 후보 단일화를 요구했다. 지난달 21일 출마선언을 한 조 후보는 "극우세력과 결별하겠다. 당대표가 되면 전한길을 출당시키겠다"고 밝히며 안 후보를 향해 개혁 연대를 제안했다.
그는 출마선언 이후 출연한 라디오와 각종 인터뷰, 국민의힘 당대표 후보자들의 토론회에서도 수차례 '개혁 연대'를 요구했지만 안 후보는 이에 일절 응하지 않고 있다.
조 후보는 18일 동아일보 유튜브 <정치를부탁해>에 출연해 단일화를 거듭 촉구하며 "절차와 방식을 모두 안 후보에게 일임하겠다"고 강조하며 "파면된 윤석열 전 대통령과는 정치적 절연을 확실하게 해야만 국민의힘이 살아날 수 있다"고 주장했다.
당내 반탄파의 우세가 점쳐지면서 尹부부 절연과 전한길 출당조치 등 강력한 개혁 드라이브를 걸고 대여투쟁을 위해서는 개혁 후보가 당대표에 선출돼야 한다고 주장한 조 후보는 " 두 차례 정도 기자회견을 하면서 공식적으로 단일화를 제안을 했지만 답이 없다. 지금이라도 응답한다면 단일화의 문은 열려 있다"고 말했다.
조 후보는 안 후보에게 모바일 투표가 시작되는 20일 이전인 19일 자정이 마지노선이라고 말하며 재차 단일화를 요구했지만 해당 인터뷰 이후 하루가 지난 19일 오후까지도 안 후보는 단일화에 응하지 않았다.
조경태, 단일화 무산에 "국민이 혁신 단일후보 선택해야"

조 후보는 안 후보가 19일 오후까지도 단일화에 대한 답이 없자 이날 오후 국회 소통관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진심을 다해 혁신후보 단일화를 안철수 후보께 수차례 제안 드렸지만 수용하지 않았다. 이제는 국민 여러분과 당원동지 여러분들이 혁신 단일후보를 선택해 달라"며 지지를 호소했다.
그는 청년최고위원 후보자들이 단일화한 것을 언급하며 "후보단일화를 위해 정치적 부담과 위험을 감수하고 혁신지도자와 혁신후보 단일화를 스스로 실천한 청년지도자들의 깊은 뜻과 열망을 생각하면 안타까움이 앞선다"며 "이젠 국민여러분과 당원동지 여러분들이 혁신단일후보를 선택해 달라"고 피력했다.
조 후보는 "여론조사 국민 1위, 중도층 1위인 조경태로 단일화해달라. 조경태가 반드시 승리해 국민의힘을 혁신으로 재건해 보답하겠다"고 강조했다.
이어 "여론조사상으로 보면 중수청(중도·수도권·청년)에서 제가 1등이고 여론조사에 잡히지 않는 합리적 보수분들도 응원 메시지가 많이 오고 있다"며 "우리 당이 강성 극우세력보다 합리적 보수가 더 많다고 생각한다. 중도 확장성이 가장 높은, 민심을 따르는 후보 조경태한테 투표하시리라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반탄파 김문수 선두지만 '과반' 난망, 결선투표 유력

국민의힘 전당대회 본경선은 당헌·당규에 따라 당원투표 80%와 여론조사 20%로 치러진다. 여론조사 반영 비율이 낮아 국민의힘 지지층에서 선호도가 높은 김 후보가 강세를 보인다는 분석이 우세하다. 당심 비율이 높은 만큼 과반 득표자가 없어 결선투표로 이어질 경우 반탄파인 김 후보와 장 후보의 대결이 될 가능성이 크다는 전망이 지배적이다.
김 후보는 현재까지 선두를 달리고 있으나 1차 투표에서 과반 확보는 현실적으로 어려운 상황이다. 이 때문에 1·2위 간 결선 투표로 진행될 가능성이 매우 높은 상태다. 결선 투표로 넘어갈 경우 반탄파는 더욱 결집력이 상승할 것으로 보인다.
한국갤럽이 12~14일 전국 만 18세 이상 1007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여론조사에서는 조경태 22%, 김문수 21%, 안철수 18%, 장동혁 9%로 집계됐다. 오차범위 내 접전으로 네 명의 후보가 비등한 것으로 보이지만 국민의힘 지지층만 놓고 보면 김문수 후보가 46%로 압도적 1위를 기록했고 이어 장동혁 후보 21%의 지지를 얻었다.
반면 국민의힘 지지층 내에서 조경태·안철수 후보는 각각 9%에 그쳤다. 경선 방식(국민의힘+무당층 507명, 표본오차 ±4.4%p)에 맞췄을 때도 김 후보가 31%로 선두를 달린 가운데 안·장 후보가 14%, 조 후보는 8%에 불과했다. 혁신파의 입지가 점점 좁아지고 있음을 보여주는 결과다.
여론조사에 따르면 김 후보가 당내 지지율 1위로 선두를 달리고 있지만 과반 득표를 얻기는 어려워 보인다. 본경선 규정상 과반 득표가 없을 경우 1·2위가 맞붙는 결선 투표가 진행되며 현재까지의 국민의힘 지지층을 대상으로 한 여론조사에서는 1위 김 후보, 2위 장 후보가 유력해 결선에 모두 반탄파가 오를 가능성도 있다.
기사에 인용된 여론조사는 무작위로 추출된 무선전화 가상번호를 활용한 전화면접 방식으로 진행됐다. 응답률은 13.4%,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 ±3.1%p다. 자세한 사항은 한국갤럽 또는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고하면 된다.
김문수 농성장 찾은 전한길 "장동혁 후보 지지 사실 아냐"
![한국사 강사 전한길 씨가 18일 서울 여의도 국민의힘 중앙당사를 찾아 농성 중인 김문수 당 대표 후보 옆에서 김건희특검팀 규탄 발언을 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https://cdn.polinews.co.kr/news/photo/202508/704567_516394_130.jpg)
극우세력이자 윤어게인을 외치며 '10만 명의 당원'과 동반입당을 주장하며 당 극우화를 이끌고 있는 유튜버 전한길 씨는 당사 앞에서 농성 중인 김 후보를 두 차례 찾아가 대화를 나눴다.
김 후보는 김건희특검이 통일교 관련 의혹을 확인하기 위해 중앙당사 압수수색에 나선 13일 저녁 무렵부터 당사 앞에서 숙식 농성을 이어가고 있다. 지난 14일 국민의힘 전당대회 합동연설회를 방해해 당 윤리위원회에 회부된 전한길 씨는 윤리위원회에 참석하기 전 농성중인 김 후보를 찾아와 인사를 나눴다.
이후 18일 다시 김 후보를 찾은 전 씨는 자신이 장동혁 후보를 지지한다고 알려진 것은 사실이 아니라고 해명했다. 그는 "당원과 유권자에게 오해를 살 만한 내용은 바로잡는 것이 맞을 것 같다"며 "어떤 기자분이 장동혁 후보를 지지하느냐고 물어서 '누굴 지지하거나 반대할 수 없다'고 답했을 뿐"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김문수, 장동혁 후보 모두 훌륭한 지도자"라고 언급하며 특정 후보에 대한 지지 의사를 표명하지 않았음을 강조했다.
전 씨는 "현재 국민의힘은 거의 식물 정당, 전에 김문수 표현을 빌리자면 쓰레기 정당이 돼 있는 거 아닌가, 안에서 자꾸 내부 총질하고"라며 '찬탄파' 후보들을 비난했다. 이어 "조경태 후보하고 안철수 후보는 당에 있든 나가든 자기들이 결정할 문제다. 평당원으로서 이래라 저래 하지 못하지만 당원 동지분께서 보시면 조경태, 안철수 후보의 주장은 민주당 주장과 같다"고 주장했다.
그는 찬탄파 후보들을 향해 "내부 총질을 하고 국민의힘 지도자, 당 대표에 나올 사람의 이야기는 아니다"라며 "그런 것을 참작해서 당원들이 당대표 선출하는 날 투표해 주시면 좋겠다"고 말했다.
전 씨는 농성 중인 김 후보에게 "다가올 8월 22일 전당대회가 청주에서 있다. 그때는 저도 좀 들어가게 좀 해 주시라"라고 부탁했으나 김 후보는 김 후보는 "제가 답할 성질은 아니다"라며 즉답을 피했다. 하지만 경선 과정에서 당 극우화 논란을 가져온 인물이 당대표 후보를 찾아 특정 후보를 공개적으로 비판하는 등 지지층 결집의 의도가 보이는 대목이었다.
이신범 "경륜·경력·능력에서 金 독보적…결선가도 승리"
21대 대선부터 김문수 후보를 지지하는 전직 의원단을 이끌고 있는 이신범 국민의힘 혁신협의회 상임대표(전 국회의원)는 김 후보를 당대표 적임자로 꼽았다.
이 상임대표는 18일 폴리뉴스와의 인터뷰에서 "당 해체 위기에 놓여있는 국민의힘의 당대표로 김문수 후보가 적임자"라며 "김 후보가 오는 22일 전당대회에서 과반의 득표율로 당대표가 되거나 결선을 가더라도 무난하게 이길 수 있을 것"으로 전망했다.
그는 "당원들이 위기에 처한 당의 현재 상황을 고려해 누가 투쟁을 잘할 수 있을지 심각하게 고민할 것"이라며 "김문수 후보가 1차 투표에서 대표가 되거나 2차 결선 투표를 가더라도 무난히 대표로 선출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대여투쟁 경험·경륜·능력 등 모든 면에서 김 후보가 다른 후보와 비교해 독보적 위치에 있다는 것이 이 상임대표의 평가다.
결선에서 장동혁 후보가 이길 가능성에 대해선 "장 후보가 약진하고 있는 것은 인정하나 당원들이 표로 확실하게 결과를 알려 줄 것"이라며 "지금은 당을 해체 시키겠다는 여당과 싸워야 하는 비상 상황이다. 원내·외 투쟁을 할 수 있는 경륜과 능력을 갖춘 사람을 당원들이 잘 판단해 줄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결선에서 장동혁 후보와 김문수 후보가 대결을 할 경우 찬탄파의 표가 장동혁과 김문수 후보 둘 중 어느 쪽으로 갈 것 같느냐는 질문에는 "응집해서 표가 움직이지 않고 표가 분산할 것"으로 관측했다.
김재원 최고위원 후보 "김문수, 과반 넘어 압승" 주장
![김재원 국민의힘 최고위원 후보는 19일 라디오에 출연해 결선 투표까지 가지 않고 22일 본 전당대회에서 김문수 후보가 과반을 넘어 압승할 것이라고 주장했다. [사진=연합뉴스]](https://cdn.polinews.co.kr/news/photo/202508/704567_516395_148.jpg)
김재원 국민의힘 최고위원 후보는 결선 투표까지 가지 않고 22일 본 전당대회에서 김문수 후보가 과반을 넘어 압승할 것이라고 주장했다. 이 상임대표에 이어 김 최고위원 후보까지 김문수 후보에게 힘을 실어주는 모양새다.
김 최고위원 후보는 19일 YTN라디오 <김영수의뉴스파이팅>에 출연해 '일부 언론에서 김문수, 장동혁 후보 양강 구도 이야기를 하고 있는데 이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느냐'는 질문에 "두 분의 양강 구도인 것은 현실적으로 사실인 것 같다. 하지만 결국 김문수 후보가 압승하리라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그는 "지난 지난번 갤럽 여론조사에서 김문수 후보가 46% 정도를 얻었는데 이를 환산하면 50%가 넘는 정도의 비율을 보이고 있다. 당원들의 지지율이 그 정도 모여진다면 충분히 50%를 넘겨 결선 투표까지 가지 않을 가능성이 많다"며 "1차에서 김문수 후보가 압승하는 결과가 나오지 않을까 예상하고 있다"고 부연했다.
혁신 후보 단일화에 대해선 "안철수 후보가 단일화에 응하지 않을 것이다. 안 후보는 특검 수사 자체를 거부하고 강한 불신을 표현했고 반면 조 후보는 오히려 특검에 자진해서 출석해 진술하면서 '우리 당 내 내란 동조 세력이 있다'고 주장하는 바람에 국민에게 엄청난 충격을 줬다. 이에 대해서도 아마 안 후보는 동조하지 않을 것"이라고 주장했다.
이어 "만약 그런 분하고 단일화를 한다면 그 자체가 안철수 후보의 앞으로 정치적 행보에 큰 장애 요인이 될 것으로 생각한다"며 "안 후보는 아마 조 후보가 스스로 사퇴하면 되지 뭐 하러 단일화 이야기를 하느냐는 반응을 보이는 것으로 안다"고 말했다.
20일 모바일·21일 여론조사 시작, 22일 결선 투표
과반 득표자 없다면 24~25일 투표 후 26일 결정
![국민의힘 당대표 선거에 출마한 장동혁·조경태·김문수·안철수(왼쪽부터) 후보가 8일 대구 북구 엑스코에서 열린 국민의힘 제6차 전당대회 대구·경북 합동연설회에서 단체 사진 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https://cdn.polinews.co.kr/news/photo/202508/704567_516396_1527.jpg)
국민의힘 최종 결선은 당원 투표 80%와 일반 여론조사 20%로 결정된다. 20일 모바일 투표, 21일 ARS 투표 및 일반국민여론조사를 실시해 22일 신임 당대표를 선출한다. 다만 최고 득표자의 득표율이 50%를 넘지 못할 경우 1·2위 후보자를 대상으로 결선 투표를 진행해 오는 26일 최종 선출한다.
23일 오후 채널A를 통해 추가 방송토론회를 연 뒤 24일 결선투표 및 여론조사 선거인단 모바일 투표를 마치고 25일 모바일 투표 미참여자에 한해 선거인단 ARS 투표를 실시한 뒤 26일 최종 당선자를 발표한다.
국민의힘은 과거 새누리당 대표였던 황우여를 마지막으로 이제까지 전당대회를 통해 출범한 지도부 모두가 정해진 임기를 채우지 못하고 자진사퇴 절차를 밟았다. 국민의힘 4기 지도부가 정해진 임기를 채울 수 있을지도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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